정말 웃긴게 우즈백이 5-1인데 1골차로 우리가 올라간게
언제부터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아시아 예선에서도 쩔쩔매는 정도로 엉망이 된건지 모르겠네요.
최강희 감독이 프로팀에서는 좋은 감독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 선수들을 보고 전술을 짜는것이 아닌
본인에 팀에 맞춘 전략은 정말이지 최악으로 보이더군요.
처음 최강희 감독 체제로 갈때 많은 사람들이 화끈한 공격축구를 볼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미드필더에서 공격진으로 넘어가는건 엉망이고 수비는 균형이 안 맞았죠.
오늘 이란전도 골을 먹힐때 수비진이 2명 남아 있었습니다.
1점이 뒤져있는 상황이 아닌 동점인 상황에서 수비진을 그렇게 올렸다가 카운터에 실점을 했습니다.
하.....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2002년 최고를 찍은 국가 대표팀이 서서히 하락하면서 지금은 내려갈만큼 내려간것 같습니다.
딱 까놓고 이야기하면 02.06보다 선수들의 능력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런데 해외파와 국내파와는 조율이 전혀 안되서 아주 따로따로 놀더군요.
그걸 보완하는게 감독인데.....지금 이대로 본선가면 1승도 가능할련지 모르겠습니다.
최강희 감독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아했는데 반 강제로 맡아서 욕은 엄청나게 먹고 안쓰럽네요.
정말이지 시간이 지날수록 국가대표팀에게 기대감이 더욱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진짜 이렇게 본선 올라가다니....이게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