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울트라맨이라는 괴수물을 많이 보았고
철인28같은 거대 로봇물을 감상한 저에게 퍼시픽림은 이 두가지를 결합한 작품이었습니다.
트랜스 포머와 같은 빠르면서 화려한 액션의 로봇 영화도 좋지만
한방 한방이 엄청난 파워와 박력을 느끼게 해준 헐리우드 로봇 영화는 퍼시픽림이 처음이었습니다.
트랜스 포머는 로봇이 나오지만 그 로봇을 조종하는게 아니었기에
인간이 조종하는 초 거대 로봇을 보는 재미만으로 이영화에 대한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이야기 전개가 부실하고 영어를 잘 못하는 여배우가 있기는 했지만
영화에 대한 거부감이 들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저에게는 최고까지는 아니여도 엄청난 영화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영화에 대한 설명은 위의 포스터처럼 [거대 로봇] VS [괴수] 이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퍼시픽림의 전부면서 모든것이죠.
즉 액션에 재미를 못 느낀다면 영화 전체에 재미를 절대로 느낄수가 없을것입니다.
퍼시픽림의 경우 평가가 관객의 취향에 따라서 극과극으로 나뉘게 되는데
괴수 영화를 좋아하고 거대 로봇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수로 보실만한 작품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느릿느릿한 액션이 싫으신 분들에게는 재미가 없을 작품일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중간중간 로봇의 등장이나 중요 액션에 쓰인 BGM은(빠라밤 빠라밤~~)
들을때 안에서 뭔가가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퍼시픽림에 5점 만점에 4점을 매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