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blo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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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 오늘 변호인를 보고 왔습니다. (3) 2013/12/23 AM 01:20
오늘 동생과 변호인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일베충들이 미화네 뭐네 하는데 이영화는 특정 인물의 미화라기 보다는

독재정권 시절에 벌어진 사건과 그 사회적 배경을 보여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송우석이라는 인물이야 노무현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인것은 다들 아실것이고

부림사건이라는 희대에 거짓 재판에 대한것을 허구와 엮어서 보기 쉽게 풀어냈습니다.

잡혀간 사람들은 구타와 협박에 강제적으로 진술을 하였고 국가가 그것을 모른척 했다는

정말이지 그 시절에서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하면 네타가 되니 간략하게 적어보면

송강호의 연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필히 보시면 됩니다.

정말이지 설국열차와 관상도 있었지만 캐릭터에 이렇게 하나가 된건 정말 오랜만인것 같더군요.

예고편에도 나온 "국가란 곧 국민입니다." 본편에서 볼때는 소름이......

정말이지 올해 본 영화중에서 오락적인 영화를 제외하면 가장 재미있게 감상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영화를 보고 집에오니 파업하고 있는 코레일 직원을 잡으려

경찰이 폭력을 쓰며 진압해 나가는걸 보면서 변호인에서 보여준 그떄와 30년이 지난 지금이

얼마나 바뀐건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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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일이삼얍    친구신청

변호인이 진짜 보는 내내 울컥한게 몇번이나 있었는지 참 잘만들엇어요

독수리2호죠    친구신청

변호인이에요

diabloDOC    친구신청

제가 왜 변호사라고 적어놨는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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