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본격적인 스페이스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토르는 스페이스보다는 판타지이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감상했습니다.
이전까지에 마블 영화처럼 히어로의 원맨쇼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하실듯 합니다.
게다가 보통의 히어로 영화처럼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아닌 스페이스 어드벤쳐 장르에 특징인
밝은 분위기에 주인공들도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제가 가장 감탄한것은 70~80년대의 팝송을 SF 장르에 사용을 하는데
스토리에 연관을 넣으면서 거부감이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을 하더군요.
그냥 사용 했다면 뜬금없는 노래들을 영화 전반에 걸쳐서 사용한것에 감탄을 지어냈습니다.
올드팝송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만한 노래들이 많이 있더군요.
하여간 그전까지의 마블 영화에서 느낀 재미를 생각하시면 실망 하겠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시리즈를 즐길수 있으시다면 충분한 재미를 느끼실수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식 말장난 개그인 시침때기와 헛다리 집기 개그를 아신다면 재미는 배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