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잡다] 생각나서 적어보는 라젠카 방영당시 이런저런 에피소드.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메인 테마곡이자 얼마전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이 부른
Lazenca save us에 대한거죠.
해당 음반 발표되자 마자 메인테마곡이자 애니 오프닝곡(예정)인 이 곡이 방송금지 먹은거 ㄱ-;;;
사유가 가사가 지나치게 폭력적..이었던가 였을겁니다.
그래서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오프닝곡으로 바뀌었죠 ;

그리고 생각나는 또 다른건 지나치게 질 낮은 셀 애니메이션 채색 퀄리티..
87년에 제작된 2020원더키디보다 못했었으니 말 다했죠.
(Lazenca save us는 97년작)
더 욕먹은 이유가 당시 12억..이었나 TV애니메이션으론 보기 힘들정도로 엄청난 거금을 들여서 만든게
그 퀄리티 였으니까요.
우스겟소리로 故신해철씨한테 OST제작비용으로 돈을 대부분 다 줘서 그렇다란 말이 돌 정도 ;

애니 내용은 당시엔 한창 야자하고 보충수업에 치여 살때라 본방사수는 꿈도 못꿨었고
재방으로 몇편을 봤었습니다.
이제와서 기억나는건 작중 라젠카 취급이 상당히 안 좋았단거 정도네요 ;;

[만취ㄴㄴ]

어릴때 기대하고 봤는데 진짜 개핵노잼이었음ㅋㅋㅋㅋㅋ
거기다 색감이 혐오감이 들 정도로 더러워서 보고 있는게 고통일 지경
근데 제작기간이 진짜 길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미스테리
그정도 퀄리티면 반년이면 충분할거 같은데

노래빼면 아무것도 없음

[darkzihard]

실제로는 OST 제작비용을 많이 주지 못해서 마왕이 사비 들여서 제작을 했죠.
그리고 나중에 라디오에서 마왕이 이야기한 바로는 제작사도 마왕도 성공할꺼라고 생각하지 않은것 같아죠
그래서 OST 제작할때 노래로 라도 인상을 주기 위해 엄청나게 공을들였죠.

[Hero☆]

취미갤에 당시 작업에 참여하셨던 분이 리플작성하셨는데, 개발 상황도 많이 안좋았던것 같더라구요

[takejun]

음.. SBS 기준으론 라젠카나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잘 나왔고.. MBC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OST 자금의 경우엔 신해철이 노래는 내가 알아서 팔아먹을테니 필요없다라고 이야기했다는 것과 제작사에선 줄 만큼 줬다라고 함. 하지만 후에 제작비가 대략 4억 들어갔고 50만장 가까이 팔았으나 적자였다고 하는 걸 봐선 제작사에선 거의 푼돈 줬다는 게 맞을 듯.

[-깨찰빵-]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에스카플로네랑 비교돼서 더 무시당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