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5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한 단어는 "공격캔슬"이 아닐까
한마디로 본작은 공격캔슬(=공캔)으로 시작해서 공캔으로 끝나는 게임이다.
그래서 첫 공략도 공캔을 다룰 수 밖에
SP의 포인트는 적장을 빨리 처지하는 것.
그 요인은 적장을 잡으면 부록으로 딸려오는 온갖 떨이들이 같이 퇴각하기 때문.
특히 전공목표를 얻기를 위해선 더더욱 적장순살이 요구된다.
적장순살하면 무쌍시리즈의 전통인 공중콤보가 떠오르지만
♨무쌍시리즈의 전통인 공중데미지는 지상공격때보다 반감된다는 점(무쌍오로치시리즈는 예외)
♨본작에선 어느 상황에서도 낙법이 가능해져 공중무한콤보가 불가능해졌다는 점
등으로 지상에서 공캔을 활용한 무한콤보의 효율성이 더더욱 증대되었다.
물론 공캔은 그저 단순히 적장사냥용은 아니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격 중간중간에 발생하는 딜레이를 없애주는 것.
대부분 무장의 연무루프는
1~2타 전진형태의 공격압박
3~4타 전방위를 둘러치는 안정적 공격
중간타 무장 한놈만 집중적으로 패려는 몸부림
이후막타 화면에 보이는 놈은 다 두들겨주려는 대난동질
형태이다.
보시다시피 대난전에서는 초반 연공격 형태가 유리하기때문에 캔슬을 통해서 딜레이없이 초반공격들만 사용하면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쓰는 방법
약공격 도중에 가드버튼을 눌러서 약공격모션이나 모션후의 딜레이를 캔슬시킨다.
(강공격이나 살진 등 기타모션은 캔슬이 안됨)
□누름과 "거의 동시에" L1가드버튼
포인트는 거의 동시에 눌러주는 것. 무장마다 기술마다 그 누르는 타이밍이 제각각 다르다는 점도 알아두고 적어도 주력무장만큼은 모든 연공격의 캔슬타이밍을 숙지해두자.
◎공격캔슬의 위용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보자
보시다시피 이게 공캔의 위력이다.
◎공캔 잡설
♨공캔은 모든 캐릭터가 가능하다
사마의도 전위도 가능하다. 하후돈마져도 2타공캔으로 적장 압박이 가능하다.
월영도 보시다시피 공캔만 잘 활용하면 전작의 엘프월영도 그립지 않다.
전위나 하후돈처럼 캔슬타이밍이 까다로운 녀석, 월영 장합처럼 적장 추격이 까다로운 녀석도 있지만 결국 플레이어의 역량만 갖춰지면 공캔활용이 충분히 가능.
♨공캔하는 타이밍은 무장마다 달라지고 몇번째 공격에서 끊을 것인지도 무장마다 달라진다.
어디에서 끊을 건지 어느게 효용성이 있는지는 무장마다 각자 해보고 판단을...
(예를들자면 월영은 연무루프찍기 전에는 2타공캔 연무루프찍은 후는 3타공캔이 효율적이다)
♨공캔에 좋은 연공격은
+앞으로 전진하면서 공격하는 유형
+전방위로 돌려주면서 공격하는 유형
둘 다 귀찮은 뒤치기와 잡병 견제를 방어할 수 있는 요건.
저런 요소들을 생각하면서 전장상황과 적절한 공격모션에서 연공격을 캔슬해가면서 싸워나가는게 SP전투방법이다.
◎마무리
그렇다고 그저 공캔 하는 방법만 안다고 끝나는 게임은 결코 아니다.
영상보니까 개 쉬운거 같지? 아니야
저영상처럼 마냥 쉽게 막 되는건 아님.
저런 공캔을 시기적절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운용을 터득해야 수라를 뛰노는 거지.
본 영상은 보기좋게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들어가는걸 추려서 올린것뿐 실전에서 마구마구 적장만골라 끝까지 슝슝슝 해댈 수 있는건 아니다.
공캔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이 있고 그게바로 SP수라 운용법이라는 거
그러나 그 운용을 위해선 일단 공캔을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어야하는 법.
일단 공캔을 손에 익혀두자.
2타공캔 3타공캔 4타공캔 연무루프공캔까지 모두 다
특히 자기가 잘 다루고 싶은 무장은 꼭 마스터해둬야 일기당천스럽게 SP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종합적인 운용이 있는 것이고
그 운용방법은 다음 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