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64M(!!!)메모리카드 & ②패드 무선 중계기
①이거 보면서 일단 드는 생각은 "왜 이제야 나왔냐"
64메모리카드 정말 편리하다. 뭐 그냥 저냥게임하는 분들이야 정품 8메가 메모리카드로 충분하겠지만, 스포츠게임- 아니 위닝하나만 돌리게 되면 8메가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동안 메모리카드하나로 맥스드라이버로 낑낑거렸는데, 그 귀찮음 이젠 안녕~~
USB넣다뺐다하기도 귀찮거니와 한번 로딩시켜주려면 렌즈가 끽끽거면서 뒤질 거 같아서 불안불안했는데, 그동안 PC에 저장시켜놓았던 세이브파일 다 옮겨놔도 50메가 이상이 남는거 보고 뿌듯한 맘까지 드는군.
욘석이 정품은 아닌지라 아직 100%믿는건 아니다.(이젠 근 10년이 다된 PS1 고용량 중국산 메모리가 아직도 잘 돌아가는거 보면 무조건 중국산이라고 못 믿을 건 없다본다)
여튼 이녀석은 그동안 게임클리어 데이터들 꾹꾹 채워서 2번슬롯에 꽂아놨다.
1번슬롯은 정품 8메가 메모리카드.
이젠 갑자기 문득 생각나서 돌려보고 싶은 게임이 있으면, 먼지먹으면서 USB잡고 낑낑댈 필요는 없어졌다. 2번에서 1번으로 간단히 복사하면 끝~~~
②요거는 첨 받은 물건이 불량이라서 교체받은거...
보다시피 한놈은 패드슬롯에 끼우고, 반대쪽 놈은 건전지넣어서 패드랑 연결 무선패드처럼 쓰는 거
첨에 목적은 PS2로는 무선패드가 이젠 완전 단종상태라 구할 수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구입한 것이다. 근데 이거랑 같이 주문한 모제품패드가 완전 병맛패드라서 써먹을 기회가 없었다.(파는 놈도 완전 용팔이 상술로 똘똘 뭉친 녀석인데 어휴~~ 그생각만 하면 짜증이)
인간은 버리고 이문만 남기려는 그 장삿꾼놈이랑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중국산 무선패드를 하나 구입해서 그야말로 이녀석은 지금 꿔다놓은 보릿자루신세.
여튼 이 물건 나름 참신한 거 같은데, 플투황혼기에 나와서 빛을 못보는거 같다.
뭐 정품플스패드 하나 구입해서 써 볼까.
중국산 무선패드 아무래도 스포츠게임같은 액숀하기엔 좀 뭐가 아쉽다. 정확히 짚어말하긴 힘들지만, 웬지 아쉽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