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빠진 관계로 영상업로드할 시간이 남네요.(바쁘면 컴터앞에 죽치고 앉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기묘한 상황...문제는 게임할 시간이 부족해 ㅡㅜ)
그래서 엠엔에서 날려먹은 영상 복구나 해볼까하는데, 일빠가 노다메입니다.
나름 자막까지 만들고 애정을 쏟은 녀석이라...
뭐 게임은 인기있는 원작을 게임화한 캐릭터게임의 전형적인 패턴
일반적인 텍스트 어드벤쳐방식입니다.
거기에 음악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을 살려서 약간(아니 최소한이)리듬액션적 요소를 가미했죠.
근데 그게 생각보다 재미는 있습니다.
음악도 못들어 줄 수준도 아니고, 게임에 맞게 보통 10분을 넘어가는 클래식원곡을 4~5분내외에 편곡했는데 그게 상당히 괜찮습니다.
뭐 클래식의 맛이라는게 은근히 클라이막스로 치닫을까 말까하면서 감상자의 애간장을 녹이는 맛이 가장 크다 생각하지만(이건 베토벤이 제대로 완성시킨 듯), 노다메게임의 편곡된 음악들은 클래식의 인스턴트화인 뉴에이지를 감상하는 그런 기분입니다.
최소한의 리듬액션-박자에 맞춰서 버튼을 눌러주는 것인데, 이게 나중가면 재즈편곡한 것도 있고 변박도 있고 단순히 그것만이지만 박치인 저에겐 좀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박자를 맞추기만하면 된다지만, 3단계까지가면 아예 박자를 맞출 수 있는 시각적인 도움이 전혀 없고 오로지 자신의 박자감각만을 믿어야합니다.
그럴때는.... 패드를 쥐고 지휘자처럼 흔들면서 박자를 맞추면 딱딱 맞습니다.
저는 이 게임 누구 있을때는 절대 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