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지금 정신상태가 먼가 열라 공허함.. 그래서 풀어보는 썰... 편의상 가벼운 말로 쓰겠어여
1. 전날 조공품 포장한다고 동생한테 포장을 시키고 있었음
조공품이라 그러면 일코 해제당하니 회사에서 하는 행사 경품이고 우리집이 행사장이랑 가까워 내가 가지고 있는거다 라고 이빨을 깜
포장하는 도중 동생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드라마 이야기가 나왔음
평일에 보통 퇴근하면 12시 이후에 오니까 같이 드라마 볼날이 없음
암튼 머 보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요새 어머니랑 같이 '응답하라 1997' 본방을 재밌어서 계속 챙겨본다고 했음
난 묻지도 않았는데 '정은지 걔 연기 진짜 열라 잘함' 이라고 하더니
한 1분간 은지 찬양을 함..
"지금 니가 포장하는게 은지 생일 선물이여.."
이리 말하고 싶었는데 꾹 참고 혼자 속으로 막 웃었음ㅋㅋ
2. 토요일날 회사 갔다와서 멘탈케어겸 ㅂㄹ친구를 동네에서 만남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난 묻지도 않았는데 '응답하라 1997' 이야기를 시작함
열라 재밌고 정은지가 연기를 개 잘한다라며 역시 열라 칭찬을 했음
친구는 오유를 눈팅만 하는데 원래 에이핑크 별로 안 좋아했고(걸스데이는 유라때매 좋아함) 손나은은 이뻐서 자주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고 나머지는 다 쩌리라고 생각했다고 함
근디 이번에 정은지 보고 열라 매력적이라고 칭찬을 열라했음..
술집에서 BUBIBU가 나오는데 친구가 먼저 알아듣고 이게 걔네 노래 아니냐고 먼저 반응함..
자기는 자주 듣는다고 요즘 뜨는 노래 아니냐고 물어보기도 했음ㅋㅋ
내 핸드폰은 작년부터 쭈욱 정은지(80%) / 손나은 (10%) / 윤보미,오하영,박초롱,김남주,홍유경(10%) 이렇게 돌아가면서
배경으로 해놓았는데 요새는 당연히 은지로 해두고 있었고 친구가 보더니 얘 누구냐고 이쁘다고 어떤 연예인이냐고 물음
니가 아까 말한 은지라고 하니까 이렇게 보니 이뻐보인다고 함ㅋㅋㅋ
문득 조공한거 알면 이 새키들이 머라고 할지 열라 궁금해 지는 순간 이었음ㅋㅋ
그 외 요새 '응답하라 1997'이야기만 하면 어디서든 은지를 알고 언급하니 참 신기 하더군요~
반면에 유명해지니 역시나 그 일례로 따라오는 팬이 많아지는 것때문에 생기는 안습한 감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또 시간나면 다른 썰이나 풀어보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