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자유로운 느낌의 연기로 캐릭터를 살리고 있다.
김규태 감독은 2월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특별 사전시사회에서 "정은지가 '응답하라 1997'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잘 해내서 그 작품을 보고 나 역시도 높이 평가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문희선 역을 맡은 정은지에 대해 말했다.
김규태 감독은 "기본 연기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고 다른 배우들과 다른 스타트였기 때문에 자유스럽다. 능청스럽다고 해야하나.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느낌인데 그 느낌이 좋다. 가르쳐서 하는 게 아니라 정형적인 패턴이 아니고 변칙일 수 있는데 장점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초반에는 무거운 톤 신이 있는데 갈수록 본인의 밝고 쾌활한 개성 있는 캐릭터가 부각돼 나오고 있다. 김범, 정은지 커플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살고 싶어하는 남자 오수(조인성)와 죽고 싶어하는 시각장애인 상속녀 오영(송혜교)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2월13일 첫 방송.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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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ㅋ
이미 8회 분량까지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
노희경작가가 16화분까지 대사분을 이미 작업했다고 하는거보니 생각보다 이 드라마에 SBS가 거는게 많은듯 하네요.
내일 13일 1,2화가 방영되고 14일 3화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미 기자 시사회를 통해 방영된 1화를 본 기자들의 평은 전체적으로 조인성, 송혜교를 왜 캐스팅 했는지
그리고 극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립 서비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미부분도 당연히 좋다고 언급 되었네요.
노희경 작가는 인터뷰에서 "정은지는 정형성을 띈 연기 패턴이 아니라는 점이 장점이다. 이런 부분이 매우 좋다."
라고 언급했는데 은지가 오디션에서 뽑힌 이유를 보니 감독과 작가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선행컷에서 보여준 능청스럽기도 하고 쾌활하기도 하지만 정색하는 연기를 보니 레알 기대가 됩니다.
역시 중요한건 시청률일텐데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들이 대작이라 주사위를 던져봐야 알수 있을듯 하네요.
전석매진된 이번 주 마지막 은지컬 마무리 잘하고 드라마 그 겨울도 대박나길!!
힘내! 은지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