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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막공 관람 후기 (7)
2013/03/07 AM 01:49
[BGM을 끄실려면 좌측 하단 버튼을 누르세요]
쓸데없이 긴글이니 관심없으신분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드디어 은지컬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네요.
그런 기념으로 사진은 가장 좋아하는 진선규 배우님이 올리신 진선규님&정은지 조합!!
일전에 은지컬 후기는 썼으니 오늘은 공연 내용보다는 다른 내용 위주로 쓰려고 합니다.
막공 & 2번째 은지컬 관람이었습니다.
사실 표를 끊어놓고 회사 일때문에 못 볼뻔 했었네요.
다행히 깡으로 악으로 일단 일을 미루고 부랴부랴 8시 공연 시간에 맞춰서 공연장에 도착했습니다.
역습의 빨갱이(이하 역습님)님과 미소의민아(이하 민아님)님을 만나 같이 공연 보기위해 만나기로 되있었고
약속된 장소로 가니 클라시커님과 3분이서 Ang파티를 하시고 계시더군요.
어찌됬건 역습님과 첫대면이라 가볍게 인사를 했습니다. 흠 첫인상은 제가 생각한것보다 세련되셔서 솔직히 놀랐네요;
민아님이야 외모는 완전 상남자 스타일이시라 두분 계시니 프로젝트 그룹(?)의 필도 났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잠시 담소를 나누고 공연장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역습님이 첫 관람이시라 저와 자리를 바꾸어서(제 자리는 8번째줄 정 가운데) 1부를 보고 2부는 다시 바꿔서 관람했었네요.
공연시작 2~3분전쯤 웅성웅성 되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뒤를 쳐다보는 일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에이핑크 맴버들이(오하영여신님은 업무가 바쁘셔서 제외) 들어왔었습니다. 더불어 김범도 막공을 보러왔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보라와 예원양도 관람을 했었고 모자 푹 눌러쓰고 지나가는 것도 보았네요.
그외에 다른 뮤지컬 배우분들도 친분때문인지 많이들 보러 오셨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연퀄리티는 막공이라 그런지 익숙해진 배우들과의 호흡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 만족할만 했습니다.
우연치 않게 첫번째 관람했던 공연과 남자 배우분들이 동일해서 비교해가며 즐길 수 있는 기회여서 더 즐거웠었기도 했구요.
다른 부분 보다도 은지가 변했다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이전 공연보다 여유로워진것도 있었고 깨알같은 애드립도 많이 보였는데 은지의 '막공이라 치웠나?'와
진선규님의 '나도 에이핑크 좋아하는데' 같은 애드립은 아직도 기억나고 웃음이 지어지네요.
전 뮤지컬 관람 후기때 비비안역 '최영화'님의 목소리에 너무 반했었는데요, 특유의 스피커를 뚫고 전해지는 육성과 그 엄청난 성량
고음파트에서 안정된 발성의 애드립 진짜 제가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가진 소리를 내시는 분이었는데 이번에도 명불허전이었습니다.
한가지 재미난 것은 최영화님과 은지가 트위터에 찍어 올린 사진봤을때 내심 이분께 은지가 지도를 좀 받으면 엄청 도움될텐데라고 생각했었죠.
은지의 솔로파트가 흘러나올때 마지막 단체 공연파트때 이 생각이 왠지 맞는게 아닌가 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지난 번 공연때도 잘했지만 훨씬더 안정적이고 힘이 있었습니다. 최영화님의 발성과 보컬스타일이 겹쳐 들리는 경우도 있었구요.
아마도 본래 보컬공부를 많이 하던 은지였기에 최영화님과의 이야기를 통해 얻은 부분이 있거나 보면서 참고를 한듯 합니다.
저만 이걸 느꼈다면 그냥 제 귀의 후기라고 할텐데 뮤덕분들 후기에서도 이런 말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ㄷㄷ
아무튼 정은지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주는 노래때문이었는데 지난번보다 더 행복하게 저를 음악의 선율로 인도해 주었기에 꿈을 꾸는 기분이었습니다.
2부때는 원래 티켓 자리로 가서 관람했었는데 주변에 에이핑크 팬분들이 많으셔서(이미 몇번 관람하신듯 호응도 잘해주고 반응도 좋았죠)
그렇게 박수를 치시고 호응을 하는 바람에 사실 뮤지컬을 관람하는데 약간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좀 시끄럽기도 했었거든요.
그속에서 유일하게 호응과 박수를 뚫고 저에게 소리를 안겨준것이 은지와 최영화님 이었기에 두 사람의 파트가 흘러나올때는 환호성을 질렀었네요.
그렇게 아쉽던 은지컬이 끝나고 마지막에 은지가 고맙다고 인사도 하고 앵콜공연도 해주고 환호성을 지르며 방방 뛰었었네요.
먼가 뭉클한게 대견하기도 하고
은지는 저를 모르지만
저는 은지의 목소리를 너무 잘 알기에
커져가는 그녀의 존재와 실력이
부럽기도 하면서 한없이 더 사랑스럽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은지컬이 마무리되고 이미 갈사람들은(에이핑크 맴버, 김범, 보라, 예원) 다 빠져나갔고 막공 기념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바로 어제 링크한 영상인 레드카펫 이벤트였습니다.
사실 공연 도중에 전화통에 불이 날정도로 전화가 오는 바람에; 전 공연 끝나자마자 레드카펫을 볼시간 없이 내려와서 급한 불을 끄느라 못 봤었네요.
이후에 레드카펫 보시고 내려오실 역습님과 민아님을 기다리면서 밖에서 전화통화 끝나고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옆으로 왠 덩치큰 남자와 모자 푹 눌러쓴 머리 조그마한 보라와 예원양이 지나가더군요.
근디 그 뒷문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전부 에이핑크 팬들이라 관심이 없어하기에 그냥 쉬잉 지나가는거보고 피식하기도 했습니다.
잠시후 역습님과 민아님을 만나 치킨에 소주 한잔을 하며 회포를 풀었습니다.
그 사이 은지 퇴근길 축하송과 모습이 있었다는건 다음날 알아서 아쉽기도 했었죠ㅠ
지금 생각해보니 술집에서 저만 주저리 주저리 너무 말이 많았던거 같아 두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네요.
간단하게 음주후 역습님의 차시간 2시가 다가와 차를 타고 떠나시고~
민아님과 저는 각자 택시를 타고 Bye 하면서 그날의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마지막 은지컬은 저에게 의미가 큰 공연이었습니다.
그간 쌓여만가던 피로를 회복시켜준 회복제 역할도 되었었고 역습님과 민아님을 만나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계기도 되었었죠.
그리고 제가 진심으로 응원하고 사랑하는 보컬 정은지의 마지막이라는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녀의 발전된 멋지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요새가 딱 생각이 많은 시기었었는데요,
은지를 보면서 확신과 계기 그리고 꿈이란 것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정은지는 희선이로, 에이핑크 메인보컬 정은지로 또 다른 작품의 캐릭터로 저에게 또 다가올테니 저도 게으르지 않게 열심히 달리렵니다.
은지야 그동안 너무 고생했고 은지엘로서 나에게 좋은 감정들을 전해줘서 너무너무 감사혀!
너의 모습을 보며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느끼는 팬들이 언제나 곁에서 응원하고
함께 달려가기도 하고 때로는 기다리기도 하고 있으니까 걱정은 말고 너의 꿈을 더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
금발을 사랑합니다! 은지엘♡
영원히 사랑합니다!!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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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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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AM 01:59
잘 읽었습니다~ 은지양이 점점 발전하는군요~ ㅎㅎ
darkzi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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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AM 02:01
역습님 당일치기로 오셨던거군요.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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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AM 02:05
호칭이 미소님이라고 불러도 되는데 계속 민아님이라고 부르시는 압박이ㅋㅋ
첫방도 가셨고 막공도 가셨으니 같은 무대, 같은 공연이지만 기량이 성장한 게 느껴지고 느낌이 남 다르셨을 듯.
손나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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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AM 02:07
혜리♥ // 헐킈 올리고 오타랑 문법 수정하고 있었는데 그사이 다 보셨군요ㅎ
은지가 다시 가수로서 활동할때 그 진가(?)를 확인하시면 될것 같네요~
darkzihard // 네 당일치기 오셨다가 새벽차타고 내려가셨습니다.
김아영 // 다른 무엇보다 은지의 목소리는 저에게 보약과도 같은 소리라 그게 저에겐 가장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미소의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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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AM 02:16
정말 감동이었어요. 막공이라 뜻깊었던것도 있지만 확실히 첫공에 비해서
기량이 오른게 팍 느껴지고.. 역시 실제로 은지의 노래를 들으니 ㅠㅠ
첫공때와 마찬가지로 진한 여운이 남아서 멜로디도 흥얼거리게 되네요.
아무튼 막공이라서 다시한번 핑순이들도 보고 레드카펫도 보고 ㅎㅎ
역습님도 이 기회에 뵙고.. 여러모로 뜻깊었던 자리였던거같아요.
조만간 오프에서 에이핑크의 메인보컬로서 다시 보기를 기다리며...
은지님께서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손나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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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AM 02:23
ㄴ은지노래는 언제 들어도 행복의 도가니죠~
역습님과 좀더 오래 이야기를 나눴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기회가 있을테니 그때를 기약해요.
민아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미소의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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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AM 02:25
귀가 호강한다는게 무언지 느껴지는 무대였어요..
근데 전 미소.. 인것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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