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어머니께서 외할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시골 내려 가신다고 하십니다.
일단 어버이날에는 제가 어디 모시고갈 시간과 여건이 전혀 안되서 동생에게 50주고 좋은 음식점 모시고가서
밥이나 한끼먹고 선물 사드리라고 할 예정이고..
어머니 시골 내려가실때 이모 생일도 근래에 있어서 돈을 드릴 껀데
50이냐 100이냐 갈등이 되네요.
통장에 투자하는 비용때매 잔고가 간당간당해서 100을 드리면 점심버티기 저녁 회사밥 먹기 신공을 시전해야 하는데
그러자고 50드리면 어머니 오랜만에 고향가시는데 영 아닌거 같은 마음도 들고말이죠.
근디 문득 글 쓰다보니 이거 고민하는거 자체가 우습네요.
그냥 고민할 필요없이 100드리고 이번 달 술먹을꺼 안먹으면 점심값도 확보되고 건강도 좋아지고 일석이조~!
잡소리는 그만하고 다시 철야하러 가봐야 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전 가난한 불효자.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