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글이나 댓글을 보다가
아 이거 내가 정확하게 아는 내용인데
혹은 얼마전 알아봤던 내용인데 하여 답변이나 댓글로 관련 이야기 쓰다
멈칫하고 다 지워버리곤 합니다.
분명 예전에는 안이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댓글이나 글쓰는것도 많이 조심스러워지고
사실 사람이 그렇잖습니까?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뭔가 내가 알고있는 사실에 반하는 내용이 나오면 순간 기분이 나쁘기도하고
그로인해 괜히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다보니 특히 전문지식 관련 이야기에는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실이라도 절대 댓글을 달지 않게 되더군요.
본인의 전공분야거나 공부를 많이 했던 분야면 사람들과 공유도 하고 정보도 많이 주고 싶은데
결국은 망설이다 혹은 적다가 포기하고 지워버리는 모습이네요.
머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무런 트러블의 껀덕지도 주지않는게 가장 클린한 커뮤니티 활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회사에서 날밤을 까서 그런가 괜히 아침에 센치해져 몇자 적어봤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