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회사에서 밤샐까 했지만
내일도 출근해야하기에 택시타고 슈웅 날아왔습니다.
집오는 택시에서 오늘 헤지스 행사 이야기들을 쭈욱봤는데 재미난 에피소드가 가득하더군요.
특히 은지가 재밌게 분위기도 만들고 팬들 다 알아봐주고 농담도 하고 드립도 치면서 행복한 꿀 팬싸인회 였다고 합니다.
여러 생각들이 있지만 우선은 회사를 그만두기로 정했습니다.
이전 경우나 여러 상황들처럼 그만 못두는 이유, 회사 사정 등 이것저것 따지는 것들은 모두 거두절미하고
그냥 회사에 통보후 1달까지는 기다린후 바로 나갈 겁니다.
하여 나가기 이전 회광반조의 느낌으로 제가 하던 일은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나가기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리 막무가내로 나가면 더이상 이 업계에서 일하지 못할수도 있겠지만
그렇다해도 저의 꿈을 위해 더 늦기전에 더 늙기전에 새로운 도전을 해봐야죠.
아마 후회는 없을듯 합니다.
오랜만에 이슬양과 회포를 풀며 잠을 청해봐야 겠네요.
다들 좋은 주말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