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코끼리의 다섯번째 다리
- 코끼리가 균형을 잃었을때 똘똘이로 기댈 수 있다.
- 코가 닿지 않는 곳을 똘똘이를 사용해서 긁을 수도 있다. (......)
- 암컷과 응응 할때엔 큰 덩치를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없이 촉수처럼 찾아 들어간다고.....
4. 조개낙지의 착탈식 존슨
- argonaut 혹은 paper nautilus 로 불리는 녀석의 똘똘이는 몸에서 분리가 가능하다.
- 똘똘이 끝에 꼬리가 달려있어서 암컷을 향해 헤엄 칠 수 있다.
- 과학자들은 이 분리형 똘똘이가 기생충인 줄 알고 있었다. 최근에서야 발견 된 것이라고...
3. 편형동물 (Flatworm)의 존슨 스워드
- 편형동물은 단검과 같이 날카롭고 단단한 거시기가 입 속에 (.........) 달려있다. 이 똘똘이 나이프를 자기 방어 및 사냥용으로 사용한다. 멋지지 않은가?
- 더 멋진건 무려 두 개나 달려 있다는 것. 이 녀석들은 자웅동체기 때문에 서로 만나면 이 두 똘똘이를 서로에게 사정없이 찔러댄다. 죽거나 임신하거나 (......)
2. 패기 쩌는 따개비의 똘똘이
- 움직이지 못하는 따개비를 위해 신은 최고의 축복을 주셨다. 바로 졸라 큰 똘똘이를....
- 따개비는 자기 몸에 8배에 달하는 길이의 존슨을 갖고 있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쓰리섬을 하면서 옆집 여자와도 하고 뒷집 아이들 줄넘기 하는데 쓰고도 남을 길이다.
- 더 놀라운건 따개비는 자웅동체라는 것. 하지만 따개비는 자기 스스로 붕가하는거 보다 엄청난 길이를 이용해 군집체를 휘저으며 붕가하는 걸 즐긴다고 한다. (....) 못 찾으면 지 스스로 하면 그만.
1. 오리의 존슨은 맥가이버칼.
- 오리의 존슨은 길이도 긴 데다가 나선형 모양에 스파이크 까지 달려있다. 따개비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것도 아닌데 왜이리 요상한 똘똘이를 갖고 있는걸까?
-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그럴듯한 가정은 바로 똘똘이로 암컷을 묶어두기 위해서라는 가설이다.
- 오리는 정상적인 (?) ㅅㅅ보다 강제로 하는걸 더 좋아한다. 전체의 약 3분의 1이 암컷의 동의가 없는 일종의 강간이다. (.....) 피해자를 제대로 잡기 위해 긴 똘똘이를 쓴다는 것.
- 수컷의 생식기는 저런 식으로 발달하고, 암컷의 생식기는 저런 불청객을 막기 위해 여러 함정도 만들고 안을 미로처럼 만드는 방법등으로 진화해 왔지만.......멸종 안된걸 보니 수컷이 아직까진 우위인듯.
탈착식이 제일 충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