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해외에서 4기 터져서 급하게 한국 돌아와 수술 받았음
4기에 혈전 제거 수술 3군데 안쪽에 철클립 같은거 박아둔 상태고
퇴원 후 경과를 2주 2주 4주 총 2달간 처방전 받고 좌욕하며 진행했다.
수술 후 재발하는 악몽까지 꿀 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양
그래서 하루에 좌욕을 안하면 뭔가 불길한 생각이 든다.
수술 후 활동을 최소화 했고 1월말에 있을 하와이 여행 전까지
최대한 정상으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하와이 갈때 좌욕기는 안가져갈 생각이었다.
점차 여정을 보내면서 내부는 아닌데 외부 항문 주위에 마찰에 민감해진 느낌?
피부가 간지럽거나 염증처럼 열난 느낌이 나는데 좌욕기가 없어 샤워기로 어떻게든
혈액순환을 도우려 했다. (혈핼 개선 약은 매일 먹음)
여정 중에 재발은 하지 않았는데 심리적 불안감은 어쩔 수가 없다.
귀국 후 집에 오자마자 좌욕을 하며 심신 안정을 주고
최근에는 식습관이 나빴던건지 변비가 생겼다.
이건 뻥이오 허니맛 때문일거야...
변비로 힘을 많이 주게 되는데 척추가 삐끗한 느낌이 들어서 기겁했다.
하.. 혈관을 위해 유산소를 해야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다리를 사용하면
항문이 또 초토화 될까봐 걱정된다.
2024. 0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