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친구랑 대표 전무에게 의사 먼저 표현했다.
당연히 뭐 붙잡으려고 하는데 더이상 팀내에 불화로 다닐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대표랑 전무는 스탭업을 말하는데 돌려서 말했지만
이전부터 계속 스탭업 얘기는 나왔을때마다 결국 안전한 선택을 해서 나에겐 기회가 앞으로도 없을것 같다고 했다.
바꾸없이 전무는 문제의 직원을 엄청 까대기 시작한다.
자기도 저거 빨리 쳐버리고 싶다고..
처음으로 가치를 버리고 영리만을 목적으로 일을 하는데
어딜가나 힘든건 마찬가지였지만 계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앞으로 잘되면 좋은 기회가 있어서 열심히 해보겠지만
이 시국에 자빠지면 진짜 열심히 살아야 한다.
어릴때부터 기획만 했던 일들을 펼칠 용기와 각오를 다짐하자.
어려운 길이지만 남은 여생 이제 반은 지났으니 반은 내것으로 부터 시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