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중국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륙의 실수'는 실수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탁월한 제품을 일컫는다. 무시무시한 가성비로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대륙의 실수'들을 모아봤다.
1. 샤오미 보조배터리 '미파워뱅크(Mi Power Bank)'
[샤오미]
'대륙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의 보조 배터리다. 애플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가격은 애플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저렴하다. 10400mAh 모델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가 1만5000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10400mAh 모델로 아이폰5s를 4.5회 충전시킬 수 있다고 한다.
2. 샤오미 스마트 체중계 '미 스케일(Mi Scale)'
[샤오미]
심플한 디자인의 이 스마트 체중계는 무려 3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 스마트 체중계에는 초정밀 감지 센서가 탑재돼 0.1kg의 체중 변화도 확인할 수 있으며 체중이 자동 저장돼 체중 변화 추이도 알 수 있다. 또 신체 수치로 가족 구성원을 구별해 자신만의 체중 기록을 따로 저장할 수 있다.
3. 사운드매직 이어폰 'PL30'
[사운드매직]
'대륙의 실수 이어폰'으로 불리는 사운드매직 사의 PL30 모델이다.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격은 2~3만원 선이지만 가격에 비해 착용감과 해상도가 탁월하다고 한다.
4. AFUNTA 액션 캠 'SJ4000'
[AFUNTA]
일명 '짭프로'로 불리는 액션 캠 'SJ4000'이다. 디자인만 조금 다를 뿐 고프로의 액션 캠과 유사한 외양을 갖추고 있다. 고프로와 액세서리 호환도 가능하다.
우수한 방수 기능과 선명한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며 타임랩스 기능도 지원한다. 고프로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고프로는 국내에서 40~60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지만 'SJ4000'은 8만원 대에 살 수 있다.
5. 샤오미 프로젝터 'UC40'
[샤오미]
자취생들의 로망 중 하나인 프로젝터. 높은 가격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뒤돌아 섰다면 '대륙의 실수' 프로젝터에 눈을 돌려보자. 10만원 대에 내 방을 영화관으로 만들 수 있다.
샤오미의 'UC40'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따로 스피커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800루멘에 해상도 800x480로 화질도 우수하다. 중국사이트에서 직구할 경우 8만원 대에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6. 씨마 미니 드론 'X8C'
[씨마]
입문용 드론으로 주목받고 있는 씨마의 'X8C'다. 가녀린 날개와 다리를 가지고 있어 '이걸로 무얼 할 수 있겠어'라는 생각이 들지만 무언가를 날리기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꽤나 각광받고 있다.
2백만 화소의 와이드 앵글 카메라가 장착돼 있으며 비행 가능시간은 10분 정도다. 100m 멀리에서도 리모콘으로 조종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12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7. 샤오미 '미밴드(Mi Band)'
[샤오미]
2만원 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웨어러블 밴드다. 10만원을 넘는 핏빗(Fitbit)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얼마나 움직이고 칼로리를 소모했는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면 효율과 패턴도 분석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진동으로 전화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노벨뷰]
'MiFa F5'는 휴대가 가능한 스피커다.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선을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으며 내장된 스피커로 상대방과 음성 통화도 할 수 있다. 고리가 있어 어디에든 걸 수 있으며 생활 방수가 돼 물을 떨어뜨려도 안심이다. 무엇보다 12W의 베이스 우퍼가 있어 빵빵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가 3만670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