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 얼라의 길드 <Pals For Life>의 공대가 검바 첨탑 상층을
무난히 공략하던 중 갑작스레 공대원이 전멸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사건의 발단은 공대가 새끼용 알방을 앞둔 상황 , 공대장은 중요하지 않은 방이지만 깨기는 까다롭다는 판단 하에
템 필요한 사람 없으면 알방을 지나치자는 결정을 한다.
허나 '리로이 젠킨스' 라는 성기사가 자신은 꼭 '기원의 어깨덧옷'을 먹어야겠다며 생떼를 썼다.
도대체 성기사가 천 어깨를 왜 얻어야 하는지가 의문이지만
공대장은 그를 위해 진입을 계획했고 공대원들에게 각자 포지셔닝 , 역할을 부여하고 있던 찰나
생떼를 쓰다 배고팠는지 치킨에 눈이 멀어 자리를 비웠던 '리로이 젠킨스'가 자리로 돌아와
"리ㄹㄹㄹㄹㄹㄹㄹㄹㄹ로이~~~~~~~~~~~ 줸킨스!!!!!!!!!!"라는 함성을 외치고 무차별적으로 달려들어가기 시작했다.
"오메..저새끼 뛰어들어갔어"
"미친! 계획대로 해!"
방에 들어갔을 때는 '리로이 젠킨스'가 새끼용의 알들을 모두 밟아터트려놨으며
계획대로 하기에는 이미 완전 무리였다.
(공대는 죽어나가는데 본인은 무적씌우고 뛰어다니는게 개웃김)
그렇게 Pals For Life 공대는 전멸했고 질타를 받던 '리로이 젠킨스'가 뱉은 말은
"내 잘못이 아니야.."
"그래도 나한텐 치킨이 있다고.."
라며 미워할 수 없는 유쾌함을 보였다.
리로이는 길드에서 추방당했으나 얼마안가 다시 복귀했고
하스스톤과 와우 업적 외에 많은 게임에서 '리로이 젠킨스'에 대한 이스터에그가 나왔다.
브리핑을 잘듣자라는 주제로 만든영상으로 알고있음
유명해지기는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