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 제 자취방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이 그런건데
야식거리 준비 할겸 편의점에 들러서 도시락이랑 컵라면 하나 사서
계산대에 올려놨는데 편의점 점주 아저씨가(자주 들르기때문에 얼굴을 암)
다른거 바코드 다 찍다가 도시락에서 바코드 찍다가 안읽히는지
직접 바코드 입력 하다가 안되니까 갑자기 멈추고 도시락 가격 말하면서 컵라면 값이랑 같이 주라네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바코드가 이상한지 안찍힌다고 그러더군요.
이상하다 싶어서 도시락 줘보라고 하고 유통기한날짜를 봤더니 기한이 지난걸
몰래 팔아 먹으려고 그러는거였더군요.
하..진짜
어쩌다 가끔 가는 손님도 아니고 1주일에 3번 이상 들릴 정도에 얼굴까지 다 아는 사이인데
이러는거 보니 점주 아저씨 마인드가 어떤지 알만하더만요.
더 웃긴건 계산 다하고 밖으로 나오는데
그 유통기한 지난 도시락을 도로 제자리로 넣고 계신 점주아저씨...
답이 없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