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백종원이 3시간 동안 겪은 고통
■ 디매iN 유머... | 2015.07.14. 09:32 | 조회 1,582 히누정(wjdg****)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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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표정이 안좋았던 12일 방송)
방송시작전
토요일 편집본 보면 마파두부 짜고 맛없다고 방송 편집으로 극딜.
근데 내가 2주전에 방송 본 바로는 뒤에 연주하시는 분들 짜다는 말은 안하고 한분은 맛있다고 까지함.
그걸 편집으로 짜서 할말은 잊었다 수준으로 조작해버림.
이건 내가 관심법을 쓴건데, 이거 메인 피디가 일부러 백종원 음식 맛없다고 반응하라고 기미작가랑 해골선생님한테 오더 내려둔거 같음. 먹었는데 맛있다고 합성하는 것은 이제 식상할테니까. 아예 맛없다고 요리사 극딜하는게 더 재미있을거라는 계산하에 일부러 반응 약하게 하고 흠잡으라고 오더를 내려둔게 아닐까 싶음. 방송 편집방향 보면, 백종원 극딜해서 재미 뽑으려는건 뻔하게 보이고 있고, 그거 소스 뽑으려고 지 손닿는 제작진에 미리 지시 해둔거 같음.
그거때문에 기분 상한 상태로 스튜디오 오니까 사전에 연락도 없이 주방을 다른방으로 옮겨버려서 기분에 스크래치 상함.
주방 동선이나 그런거 어느정도 생각하고 왔을텐데 그거 꼬이니까 짜증나는거 같음. 방송 시작하고 제작진이 멋대로 주방을 옮겨서 불편하다고 깔고 시작.
전후반 내내 수백명이 해댔던 g랄들.
극초반에 냉장고 문 안닫았다고 채팅창 도배됨. 근데 이거는 그럴만 하다고 봄. 예전 가스불 소방서 드립처럼.
근데 한전 근무하냐 소리 들으면서 방송좀 나오고 싶었는지 닫은다음 닫았습니다. 했는데도 방송
내내 냉장고 문 열려있다는 뻘드립과 사과하라 드립을 쳐댐.
여전히 설탕, 귀신, 사과하세요 계속해댐.
모든 채팅방에서 지 애랑 보고 있다고 애이름 읽어달라. 지 닉네임 읽어달라고 징징징징
그거 안읽어주니까 소통 안한다고 욕함. 초심을 잃었다고 욕함.
수백명이 저짓거리 하는걸 3시간동안 계속 봄.
전반전
쌀국수 하는데, 육수 뽑으려면 집에서 힘들고 그럴거면 나가서 사먹으라고 밑밥 깔고
굳이 만들겠다면 육수는 설렁탕 국물 쓰라면서 2종류 가지고옴. 아예 사골처럼 흰거랑. 맑은거랑.
그거 기반으로 전반은 국물 요리했는데 딱히 빡칠만한 각은 별로 안보였음.
여기서 별로라는 것은 설탕, 사과, 귀신 드립 제외하고임.
전반 막바지에 소유진이 인스타그램에 인증 올렸는데 포스트잇이 색종이 처럼 생겼다고 김영만 본다고 그럼.
여기까지는 드립으로 넘어갈수 있음. 와우 마우스랑 비슷한 맥락이니까.
근데 그거보면서 소유진이 모히또로 넘어간게 아니라 배추잎보고 넘어갔다고 극딜하면서 백종원 1차 딥빡.
그후 방송 종료.
후반전.
후반전에 요리가 잘 안된듯함.
기미작가랑 해골선생님이랑 음식 해주는 족족 다 짜다고 투덜됨.
근데 이건 내가 해본게 아니라서 말을 못하겠음. 한국식 마파두부같은 경우는 내가 그 레시피대로 해서 오히려 싱겁다는거 알고 간장 한숟갈 더넣었다는걸 확인했으니까 방송국 조작각을 의심하는데,
솔직히 오늘 요리는 그런거 감안해도 진짜 짜보였음.
백종원이 맛보고 짜다고 그거 수습하려고 땜빵작업 계속 했고, 최종결과물로 내놓은거 까지도 짜다고 나온거니까 그러려니함.
어쩃든 요리가 잘 안되는 가운데 흥궈신 난입.
지난주 마파두부 엄청 맵게해서 김구라 공격한거 보복하려고 이번에는 에스프레소 3~4샷 때려박아서 배달함.
그리고 흥궈신이 와서 뭐 먹는데, 원래 흥궈신이 짜게 안먹는다고 밑바 깔기도 해서 싱겁게 했는데도 흥궈신 입에 짰나 봄.
어쩃든 이거로만 그치면 백무룩으로 후반전 무난하게 끝날뻔함
물론 무난하게는 설탕 귀신 사과를 제외하고.
근데 후반전 초반쯤에 누가 백종원이 우리 할아버지 닮았다를 시전했고, 귀요미 할아버지 드립이 나와서 그거 읽어줌.
그거보고 후반전 채팅은 설탕 귀신 사과하세요에 할아버지 드립이 추가됨.
할아버지 왜이리 늙었냐.부터 해서 외모비하 주르륵 깔림.
인터넷 뒤져보면 백종원 할아버지 욕하는 패드립이 나왔다고 하는데, 패드립이 아니라. 순수하게 외모 비하임.
후반 끝날때쯤 빡쳐서 할아버지 한번만 더하면 강퇴시키라고 제작진에게 말함.
그리고 전반인지 후반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채팅창에서 소유진욕, 외모비하, 노잼드립 계속되는거 보고 빡쳐서
대충 이런 느낌으로 말함.
본방이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본방 통채로 폭파할수도 있어요.
저거 다음에 뭐라고 한마디 더하는 와중에
누가 밖에서 문열고 들어와서 말 끊기고, 흐지부지 넘어감. 아마 서유리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함.
뒤에 말하다 끊긴건, 끝까지 말한게 아니라서 정확히 뭔내용인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내가 받은 느낌으로는
본방이 중계방보다 말하는게 채팅이 과격해서 빡쳤던거 같았음.
어제 채팅은 역대급으로 쓰레기였고,
그나마 백종원 보던 팟수들도 다 다른 방송으로 빠짐. 아마 이영만, 김구라 방으로 빠진거 같음.
방송 끝나면 토렌트 파일로 3시간 풀버젼 출연자들별로 나오는데,
보통 녹화까지 하면서 보는 사람들은 프로 팟수들임.
원래는 백종원 김구라가 제일 먼저뜨고, 나머지는 천천히 릴되서 올라옴. 백종원은 화질별로 여러버젼 있을정도로
팟수들이 많이 보는데,
어제는 백종원 방송은 토렌트가 안뜸. 내가 히오스 일퀘하고 자려고, 일퀘 갱신되는 새벽 3시까지 인터넷좀 깔짝 되다가
3시에 일퀘하고 인터넷좀 보다 새벽 4시에 잤는데 그때까지도 안떴다고 마리텔갤에서 토렌트 구걸하고 있었음.
오늘 아침에야 뜬거 같은데. 평소 백종원 방송 공유되는거 생각하면, 어제 프로 팟수들은 백종원방에 대부분 안갔고,
그나마 들어간 사람도, 3시간동안 본게 아니라 그냥 녹화만 뜬거 같음.
처음에는 사람들이 드립을 해서 소통이 됬는데,
맘들 유입하면서 사람들이 말이 아니라 배설을 해서 소통이 안됨.
가끔 말하는 사람이 있기는한데, 가끔 나오는 대꾸해줄만한 말도, 똥에 묻혀서 안보임.
소통이 불가능하니까 그냥 요리 레시피 소개하는 정도로 끝남.
어제 방송은 그냥 집밥 백선생의 열화 카피버전임.
무슨 맘, 무슨맘 하면서 지 자식들 이름 걸고 채팅방에서 깽판을 치니까 소통 자체가 불가능해졌고,
어제 그게 정점을 찍음. 아마 어제가 최고였을거임.
김영만 선생님 때문에 그나마 방을 지키던 팟수들이 빠졌으니까 똥의 비율이 극도로 높아짐
어제보다 더 심한 꼴이 나올거 같지는 않음.
만약 어제보다 더 심한 꼴이 나온다면 그건 채널 폐쇄하던지 백종원이 자진 하차한다고 나설거 같음.
나는 그냥 백종원 이대로 하차하고 왕중왕전떄나 다시 나오면 좋겠음.
아니면 백종원의 힐링을 위해서 2주후에는 백종원의 고급진 레이드 이러면서 일리단이랑 아서스 목좀 따던지.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544201
1 : 팟수들 -> 김영만, 김구라방으로 이동.
2 : 백종원방 무슨맘 무슨맘들 대거 유입.
3 : 우리애기 이름좀 불러주세요.
귀신, 사과하세요, 설탕
무한반복.
뭐 아닌것도 있겠지만은 하아.. 진짜 |
방송 보다가 걍 끄고 잠
진짜 방송으로 사람죽이는 것도 순식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