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패인 10시간 정도 분량인데 오늘 엔딩 봣습니다.
거의 20년만에 신작인데 스토리가 조금 아쉽긴 하네요.
홈월드 1,2 데저트 오브 카락에서 보여줫던 쿠샨 종족의 명운을 건 대서사 같은 느낌이 없네요.
아무래도 전작들에서 이미 다써버린 소재를 쓰기도 그렇고 20년만의 신작이라 새로운 유저들의 유입을 생각해서 그렇게 한거같은데
기존 팬들이나 신규유저를 끌어 당길만한 매력이 부족하네요.
1,2의 주인공인 카란 스젯이 등장하긴 하지만 아주 조금이고,
새주인공으로 세대 교체를 한번 해볼려고 시도한거같은데 뭔가 임팩트가 부족했습니다.
베이거,타이단 에 이은 화신팩션도 임팩트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스토리는 별로긴한데 미션 목표는 다양해서 클리어하는 재미는 있어서 클리어까지는 한거같습니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앗는데 자잘한 부분에서 불편한점이 있엇는데,
이동 명령을 내리면 ai가 좀 멍청한지 헤메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제일 별로엿습니다.
빠른 템포의 게임이 아닌데 허우적 거릴 때가 있으니까 굉장히 답답했습니다.
이런저런 불만들이 있긴하지만 우주뽕은 확실히 채워주는 게임이엿고,
함선 디자인들이 고정포대위주인게 좀 별로긴하지만 개인 취향은 저격이라 괜찮앗습니다.
게임이 못쓸정도로 망가져있는게임은 아니라서 개발사에서 발빠르게 개선패치를 해주면 평타는 칠 게임이 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