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내 살다살다 유부남 부심은 처음본다

일부러 싸움날까봐 본글 올라온지 몇시간 뒤에 씀


사실 이 글 자체도 그분 보면 싸움거는 거 일 수도 있는데 뭐 그럴거면 쪽지로 좀...


그 제이나프라우드무어님인가 그분 마이피에 올라왔던 글 성지화? 근처까지 갔던 글인데


그 본문 자체는 별 생각 없이 보다가 덧글 보니까 짜증이 났었네요


가장 크게 짜증났던건


[여긴 진짜 무슨 연애도 안해본 인간들만 있나 리플보다보니까 어이가 없네 .... 지들이 못했다고 여자도 못했길 바라는게 이건 무슨 경우지 ]


이말이죠 뭐...


연애 못하면 뭐 잘못인가? 모태쏠로님들 우시겠네 진짜;;

[Night_Watch]

각자 생각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겁니다.

[dvrs45]

저 말 자체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앞의 내용이 어땠길래 저런말이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내가 살면서 제일 꼴사납다고 생각하는건 여자 연애 경험 보다 섹스 경험 유무 따지는 건데
본인이 모쏠이고 숫총각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정작 보면 경험 많은 애들이 더 따지죠
아는 동생중에 한놈은 평생 사귀는 애들마다 맨날 아다만 만나서 따먹고 버리고 했던놈이 서른 중반되서 결혼할려고 하는데 예비신부가 처녀 아니라고 결혼할까말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지랄하던데
정말 쳐발라버리고 싶더군요

[클라우제비츠.]

뭔일 있었나요???

[Night_Watch]

그냥 남편이 여자 과거 알아가지고 어쩔까여 하는 글이었음.

[막후로스F]

솔직히 혼전순결을 한 사람이 배우자도 혼전순결한 사람이길 원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데 그걸 그냥 찌질이라고 비난하는게 참...; 그 글에서 남편을 비난하는 사람이 한 두사람이 아니더군요. 자세한 상황은 써져있지 않은데
제대로 대화도 안하고 부인이 그냥 나간것 같은데... 솔직히 대화도 없이 그냥 나간건 대화로 풀어보자가 아니라
"10년동안 같이 살았으니 그냥 니가 무조건 받아들여라"라는 뜻이죠...

[Defeat Jackson]

3줄 요약좀

[흰곰총각]

혼전순결이라는게 하나의 연애관이자 가치관일수도 있는건데 모쏠, 개독 등의 키워드와 맞물려서 찌질한 생각으로 치부되는게 무섭네요

[재민이꼬봉들]

유부남 부럽-.ㅜ;;결혼 못한 총각 1인

[semi oduk!!!]

움찔!! - .-;

[황혼의 수호자]

음 내가 봤을때 둘다 잘못한것같은데 문제는 여자쪽에서 수습도 안하고 해명도 안한다는게 걸리네요.
Night_Watch님 말대로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 경우는 여자쪽도 나름대로 남자에 대한 실망을 햇겟지만 남자역시
한순간일로 심히 고민하다가 그래도 아내가 오랫동안 고생햇으니 그래도 아내랑 이혼하겟다는게 아니고 이혼하면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겠다라는 입장이고 또 그이야기가 맞더라도 보호해주지 못한것과 지켜주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는 하는데 여자는 집나가서 니 마음대로 생각해라는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마무리가된듯 하네요
문제는 남자쪽은 그래도 사기친거나 아니듯 고생을 시켰으니 그것에 대한 마음가짐을 잡았는데
문제는 댓글들 좀 아닌게 맞네요.
아니 남편은 그런일에 반성하고 후회하는데 너같은 놈에세 그런 아내는 과분한다고 하거나 여자가 100% 잘못없다
라는게 전 이해가 안갈정도
혼전순결이나 그런것 모르겟는데 상황에서 남편은 그래도 아내에게 이야기를 하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태토를 보이는데 아내는 그냥 편지하나두고 떠남 그것도 해결방안없이..
글너데 루리웹 댓글들에서 부심이 장난 아니게 많이 들어오는데 이것 진짜 남편편 쪼금이라도 들면 돌날알오겟어요.

[막후로스F]

Defeat Jackson//
1.혼전순결한 남자가 부인도 혼전순결했다는 말만 믿었다 10년 만에 의심스러운 걸 발견하고 집안 파탄직전
2.글을 보고 남자, 여자 양쪽을 대변하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말싸움이 일어남
3.그 중 유부남으로 보이는 사람이 남자를 걍 찌질이취급하면서 모쏠들까지 싸잡는 댓글을 남김.

[MAD 1sAgain]

저도 흰곰총각님과 같은 생각입니다...전 따지지는 않지만..다른사람의 가치관이나 연애관은 이해를 해줘야 한다고봐요..

찌질이 ㅄ으로 매도되는걸 보니..ㅡ_ㅡ;;좀 그건 아닌듯 싶음..

[탐욕쟁이]

아 여자가 낙태경험있다는 그건 아닌가 보네요.;;

[에테리얼]

그냥 생각나서 한마디 적자면
남자는 창고정리하다가 우연히 일기장을 본거랬는데
자신없으면 파헤치지 말아야지 ㅉㅉ 하는 사람들이 신기했음 ㅋㅋㅋㅋ
흥신소에 뒷조사 지시한것도 아닌데

[베르단디홀리벨]

대체 지들은 얼마나 쿨하길래 찌질이라고 하나
개인의 가치관을 그런식으로 무시하면 늬들은 걸래밖에 더되나 생각하는 꼬라지가 더럽네
과거는 과거일뿐이라... 과거가 있으니 현재가 있고 미래가있는거지 앞을내다볼줄모르는 돌대가리들 상대해봐야 정신건강에 안좋음

[semi oduk!!!]

우와... 이젠 양쪽에서 진행되네....

서로 윈윈으로 가는길은 무엇일까요???
그런게 없다면 과연 무얼 위해서 남자는 말을 꺼냈을까요???

[三眼]

앞뒤 상황들은 제껴두고
여성분이 10년동안 내조를 잘했다는 사실이 눈에 확 들어와서 인지
남성분이 ㅄ 소리를 엄청나게 듣더군요.
남성분이 경솔하긴 했지만, 그 분 상황(당사자의 가치관)에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봤는데,
역시 감성적인 부분은 잘 먹혀 들어가나 봅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당사자들이 서로 용서하고 인내할수 있는 한계점이 어디냐에 따라
갈릴 문제지, 어떠한 결론으로 나야 옳다 라는건 없다고 봅니다.

물론 많은 보통사람들의 생각은 두사람이 서로 잘 화해하고 마무리하고
상처를 치유하길 바라겠지만요

[황혼의 수호자]

三眼님과semi oduk!!!님말에 공감이 가네요
생각해보니 댓글에서 사이를 벌려놓는게 문제가 아니라 서로 화해하고 행복하기 바래야 하는데 글을 보고 부심부리는사람들때문에 어쩌다가 서로 잘잘못을 판단하게 되엇네요...
좋게 끝나고 완만하게 끝나서 잘되는게 좋지 서로 헤어지게 만드는게 문제는 아닌듯 하네요..
음 반성합니다

[글러먹은 신부]

근데 보통 이런일로 생사람 잡는 사람치고, 본인이 그런일에 실제로 휘말리면 제대로 하는 사람 못봤어요 'ㅡ'...
오히려 역정나서 개판 5분전 될 분들이 딱 그런 유부남 부류임....

그리고 그 글을 봤을땐, 제 개인적으론 여자가 좀더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남자는 그래도 나름 지 혼자 해결해보려고 맘이라도 풀어볼까 해서 익명을 이용해 인터넷에 하소연 했던거고..
하소연으로 어느정도 기분도 마음도 풀어졌으니, 부인이랑 어떻게든 잘 넘어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말했던거 같은데,
부인이 그렇게 아무말도 안하고 오히려 본인인지 아닌지 소설인지 뭔지 더 혼선만 안겨주고 집나가버리면...
남은 남자 속은 뒤틀리다 못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겠죠...
부인되는 분께서 용기가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 이야기가 아니었으면 확실히 말 못할 이유가 없지요...
사람 마음 가지고 놀려는 악의가 가득한 사람 아닌이상...

전 그렇게 생각하네요. 'ㅡ'

[semi oduk!!!]

ㅡ.ㅡ; 무서운 사람들...

꼬추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