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오늘 케티 한화 신경전에 대한 생각

1. 감독에겐 불문율 좆까이다. 적용시킬거면 선수끼리 노닥거려라.
15년 4월 21일 엘지전에서도 10점차로 크게 앞선 엘지도 9회에 두번의 투수교체가 있었는데 그냥 넘어갔다
뭐가 상대를 깔보는 행위이며 뭐가 불문율인가
애초에 마지막에 올린 윤규진 선수는 어깨염증으로 인하여 2군에 오랬동안 있다 올라온 선수이며 올라오자마자 2루타를 쳐 맞으셨다.

2.
강경학 선수의 도루는 지들 선수들 불문율이 정말 5점차에 적용되고 있다면 이해하진 못해도 따라주는게 맞다고는 생각한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도루 후 허도환으로 바꿨다는 말이 있는데 강경학->허도환이면 단타 나왔을때 홈 승부 못한다고 보면 사과의 의미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 건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다.

3.
신명철 선수는 5점차 투수교체 두번과 도루로 식빵을 날리셨는데..
팀 분위기 쇄신차원이라고 하면 이해는 가지만, 아니라고 한다면 그냥 이길 의지 자체가 없는듯 하다.


4.
경기 끝나고 케티 선수 중 한명이 그라운드로 배트를 던지셨네?
이분은 징계가 필요할거 같다?

[Night_Watch]

5점차 도루에 관해서는 박용진 전 lg 2군 감독 전 한화 2군 감독이었던 분의 페북에서 글을 쓰셨는데
불문율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똥빼구이]

그러면 황재균 빈볼 던진건 더 이상해지는데요??

[Night_Watch]

빈볼 던진건 잘못된겁니다. 그것에 대한 옹호할 마음은 없군요

[WaJi]

그땐 7점... 이번엔 5점... 저번 사건 자체도 한화가 이상했다고 보는지라 이번 케이티도 어이없음

[WaJi]

애초에 빅이닝 한번이면 5점은 나는데,
5점 차이 메꿀동안 상대는 헛스윙만 해달란 소린지...
5점차에 홈런치면 석고대죄하면서 홈플레이트 밟아야겠네요. 신명철은

[육식메추리]

그럴수 있다 싶은데 감독 선수 다나와있는곳에서 욕설하면서 항의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황당했어요 그전에 항의를 하던가 김태균처럼 주장 불러서 이야기하던가 상대팀이 자기보다 어린선수들만있는것도 아니고 감독까지 나와있는데 그랬다는게 정말 화가나더군요

[똥빼구이]

신명철은 후배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선배, 감독도 있는데 그리 대놓고 욕하면 안되는거였고
빠따던진 선수도 화난다고 그리 하면 프로의식 부족 진짜 아니였음.
그리고 9회 2교체는 이건 한화입장만 보면 안되는거고 상대방입장에선 충분히 농락인거임.. 만루상황에서 교체한것도 아니였고 엘지가 안그랬다고 한화가 했던게 맞는건 아님..

[Night_Watch]

엘지가 교체를 했던 상황입니다. 한화쪽에서는 아무말 없었던거죠
이미 경기를 포기한 선수들이 더 잘못햇다고 전 봅니다

[똥빼구이]

한화쪽에서 아무말 없엇다고 한화에서 그렇게 했는데 상대방이 가만히 있어야하나요??
그러면 도루한걸로 빈볼 맞아도 머라고 못하겠네요?

[Night_Watch]

왜 빈볼 맞았다고 뭐라고 못하나요
좀 이상하시네요
한화가 뭘 했는지 일단 먼저 말씀해보시죠.

[牙武露來異]

성큰옹 경기는 원래 이럼...이 점이 매력이자 단점임..글구 불만이면 빈볼을 던지던지 인플레이 상황에서 해결하는게 낫지..

[Night_Watch]

저는 빈볼은... 딱히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신명철 선수의 행동은 경기포기행동이 아닌 팀 분위기 쇄신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牙武露來異]

ㄴ 빈볼이 좋은 건 아닌데..메자에서도 벤치 클리어링이나 빈볼이 불만의 표시로 쓰이지요..어쩃거나 불만은 인필드에서 표출하는게 낫다고 봐요..저런식이 더 안좋아보임..

[Night_Watch]

네 경기상황 자체에서 끝내는게 옳긴 합니다..

[고운마음]

뭐 정말 팬들을 위한 야구를 한다면 이기고 있어도 방심하지 않고 지고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야구를 하는게 정답이겠지요. 그게 프로구요.

하지만 꼴데팬 입장에서는 한화팬들이 스스로 나서서 쉴드질을 시도하려면 좀 어처구니 없긴 하네요. 물론 그때 그런 주장을 하셨던 분들이 지금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과 일치하진 않겠지만 그런일도 있었으니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게 오히려 이득일텐데 굳이 이런글을 쓰실 이유가...

마지막으로 9회 5점차와 1회 7점차가 단순히 2점차 불문율 걸리냐 마냐 차이인가요? 왜 불문율이 생기게 되었나 하는건 생각을 안해보신듯... 심하기로는 9회 5점차가 훨씬 심하죠. 8회동안 7점만 내면 따라잡는거에 비해 1회에 5점을 내야하는 경우보다는 훨씬 기회가 많지요.

[Night_Watch]

제 댓글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롯데전에 빈볼에 대한 행위는 옹호할 마음이 없다고 위에 써놨습니다.
왜 제가 이런 글을 쓰면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해당 행위를 옹호했던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곤잘레스]

오늘 경기는 제 생각에도 신명철이 주장으로서 분위기 쇄신위해서 한게 맞다고 보고,
이용철 이 아재 해설은 다음번엔 꺼버려야 겠어요. 자기 꿀리는데로 막 말하는 거 같습니다.
글고 한 마디 더 하자면 다른 스포츠는 안그런데 뭔 야구만 이렇게 이런 불문율, 저런 불문율이 많은지 원...
그럴거면 차라리 정식룰 화 했으면 하네요.

[Night_Watch]

하 저도 불문율 진짜 보기 싫습니다. 빈볼이고 교체고 뭐고 지들끼리 하는거지만 팬들이 볼땐 짜증나거든요. 왜 지들이 한 일을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가하는지

[l최정문l]

9회에 5점차, 10점차 나더라도 그냥 희망을 없애버리게 도루 같은거 미친듯이 하고 투수 바꾸는것도 분하면 열심히 해서 이길려고 노력해야 되는거 아닌가. 안된다면 다음에 잘해서 이기면 되는거고. 이런 불문율은 이해가 안되네 ㅋㅋ

[Night_Watch]

뭐 이게 일반적인 생각이죠.. 빈볼도 잘못됐고 투수교체했다고 욕하는것도 잘못된겁니다.

[仁者无?]

팬과 승리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게 프로인데 5점차 도루하는게 꼬우면 규칙을 제정해 못하게 만들던가.
신명철의 행동은 주장이라는 위치에서 분위기 전환, 연패중인 팀 사기를 위해 그런거 같으니 이해는 됨....
단 마지막에 빠따 던진거는 누군지 찿아내서 꼭 징계를 해야한다고 생각함.

[Night_Watch]

예 신명철 선수는 뭐 다르게 생각하면 팀 사기라고 보면 되니까요
하지만 빠따 던진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