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인사드리고 만나뵙던 분이 다음 날 입원하시고 그 다음날 돌아가셨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건강하시다고만 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평소처럼 뵙고 얘기도 나눴는데...
헤어질 때 인사드린게 마지막이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평소보다 바쁘게, 아무렇지도 않게 일할때는 멀쩡하다가도 가끔씩 가라않아 울컥하고 올라오기도 하고
다들 이렇게 사는건가 싶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정말 흔할 말이지만...계실 때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때가 마지막이 될 지 알수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