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누굴 지지하든지간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상대 후보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 것보다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이래서 좋다, 이렇게 좋다는 어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상대후보에 대해 유권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나쁜 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걸 어필하시는 것 까진 이해하겠지만...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치판에서 네거티브 공작하는 것도 보기 싫은데, 유권자들끼리도 네거티브 하면서 서로 깍아내려가면서 감정싸움하는 걸 보고 있자니 점점 피곤해집니다.
정치판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늘상 생각하던 건데 (루리웹이니까 흔하게 볼 수 있는 기종싸움도, 자신의 기종의 장점을 열거하는 게 아닌 경쟁기종의 단점을 열거한다던가) 대선이 다가오니까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누가 더 못났나를 겨루지말고, 누가 더 잘났나를 겨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