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메일은 박람회, 전시회, 제휴협력사,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커뮤니티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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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쓰여진 메일입니다.
문제는 제가 박람회, 전시회, 제휴협력사,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하여 정보수신을 동의한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제가 다른 부분은 널널히 넘어가도 마케팅 동의, 광고수신동의...
뒤에 (선택)이라고 붙어있는 항목은 무조건 체크 해제합니다.
실제로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휴대폰을 구입할 때 판매원이 서류 적을 때 어디어디 체크해달라고 말하잖아요?
그 때 판매원이 (선택)이라고 되어 있는 곳까지 적어달라고 말하길래 안된다고 거절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도 상부에서 지시를 받아서 하는 거라 꼭 해야한다고 하길래 상부에 전화 걸어서 바꿔달라고,
제가 직접 그 사람에게 거절하겠다고 말했고, 결국 (선택)항목은 전부 체크하지 않고 계약했었어요.
그 정도로 광고 수신 동의 거절은 민감하게 체크해왔는데
광고 수신 동의했다는 광고는 꾸준히 날아오네요.
전에는 완전 뜬금없는 업체에서 마케팅 동의했다고 광고가 오길래 문의했더니 죄송하다며 사과가 온 적도 있고요 -_-;
업무시간에 바쁠 때 광고 문자같은 거 날아오면 진짜 짜증나서
(업무 문자도 자주 날아오기 때문에 문자나 카톡 날아오면 바로바로 확인해야됨)
몇 년에 걸쳐 마케팅 동의 같은 거 바짝 쪼아 최대한 안 날아오게 만들어놨는데... 그럼에도 참... -_-;
Tip1. 마케팅 동의했다는 곳은 어디를 통해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들었냐고 물으면 반드시 대답해줘야 합니다. 이는 법으로 보장된 내용입니다.
Tip2. 랜덤발송(광고 전화라던가)했다고 답변하는 곳도 있는데 정치인의 선거 유세 같은 걸 제외하고 모든 상업적 메일, 전화, 문자는 랜덤 발송, 발신은 불법입니다.
전 진짜 아무곳도 가입 안한 업무 메일에 저런 메일이 날라오더군요.
저도 전화해서 따져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