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관광지에 놀러갔었습니다.
야시장을 들렸는데 어떤 노점에선 인원 수 X 1만원 이상 메뉴를 시켜야 한다고 명시해놓았더군요.
우리는 4명이었고, 자리에 앉기 전 대략적인 메뉴를 정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한 명은 어떤 해산물 메뉴가 먹고 싶었고, 다른 한명은 해산물 제외한 걸 먹고 싶었습니다)
3만원짜리 해산물 메뉴 하나, 2만 5천원짜리 해산물 아닌 메뉴 하나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직원이 해산물 아닌 메뉴는 지금 안된다고 하네요.
다른 메뉴를 고를려니 마땅히 먹을 게 없었고요.
인원 수 X 1만원 이상 메뉴를 주문해야한다고 해서 결국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당시에는 노점이 하나도 아니고 다른 곳도 많으니 딴데 가면 되지~ 하고 일어나긴 했습니다.
그런데 좀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우리는 인원 수당 1만원 조건 지켜준다고 맞춰서 주문했지만 가게 사정으로 못 받은 건데 우리가 일어나는 게 맞냐? 싶네요.
뭐가 맞는지 좀 헷갈리네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2. 노점은 인원 수 * 1만원 이상 매상을 올리고 싶었던 거고
3. 메뉴와 금액이 안 맞아서 일어난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