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마을을 처음 하고 나서 후속작을 열렬히 기대했는데, 이번작도 좀 늦긴했지만 한글화로 나와줘서 냉큼 샀습니다.
영문판을 한글화해서 중간중간 영상이나 음성이 영어로 나오는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영상과 게임 중간중간 나오는 음성이 한국어로 나오기까지 하더군요.
게임을 하면서 한국어로 나오는게 오히려 어색한, 이상한 기분이지만...
이런 식으로 현지화해주는 건 참 좋다는 느낌입니다 (국내시장에 있어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저는 ps2, ps3같은 기종은 없고 psp, ds뿐이라 이만큼의 한글화는 더욱 와닿는군요)
여튼 게임 자체는 여전히 잘 짜여진 소소한 수수께끼들이었습니다.
진행초반이라 쉬운 문제가 나올테지만, 아직까진 저에겐 적당한 난이도인 것 같고
캐릭터 컷씬같은 부분도 고정된 전작에 비해, 움직이는 GIF같은 느낌이라 그래픽이 좋아진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기타기종등에 비해 (혹은 휴대폰DMB) 영상화질이 대단히 떨어지는 느낌이라 몰입에 살짝 방해가 되더군요.
뭐, 그런 부분은 어차피 소소한 부분이기도 하고, 수수께끼가 묘미인 이 게임의 재미를 크게 해치진 않는 정도니... 결론적으론 만족중입니다.
수수께끼류나 퍼즐류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 구해서 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ps. 짤은 구글링하다가 줏어온겁니다.
피규어는 리뷰하시는 분인것 같은데 출처를 적어야할까요;;
psp. 짤방 출처는 알트아이젠님의 S.O.A(Spirits Of Alt's junkyard) 이글루입니다.
짤방 허락은 받았다고 할까...알트아이젠님은 댓글로 퍼가는곳 링크만 남겨주면 이미지를 퍼가도 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링크주소를 달아놓고 왔습니다~
반대의 상황을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
레이튼교수1(부제가 기억 안나서)은 해봤는데.. psp로 넘어오면서 ds를 팔아서 ㅠㅠ
삼다수 정발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