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평생을 넘나드는 TV 시청과 다년간의 연구로
나는 드디어 공적 영역에서의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이 연구가 앞으로의 공식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공적영역에서의 언어] → [보편적 언어]
▶많은 고민 끝에 용기를 냈습니다 = 까먹을 줄 알았더니
▶본의 아니게 = 예상과는 다르게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 내가 한 짓이다
▶사실여부를 떠나 = 사실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 그르다
▶서로의 의견 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 그 썅년이 글쎄
▶이 일로 누구보다 아팠으며 = 사장님은 운동을 꾸준히 하셨으며
▶많은 것을 배웠고 = 국내 비속어의 종류를
▶서로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마무리 되었다 = 입금되었다
▶진정성을 담았다 = 이 글은 궁서체로 작성되었다
▶경솔하게 행동한 점 = 치밀하지 못했던 점
▶공인이기 전에 한 명의 사람으로서 = 그러는 니들은 씨발
▶자숙의 시간을 = 두어 달 정도를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좀 더 해먹어야겠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 "내" 꿈이 이루어지는
▶새 시대를 여는 대장정을 = 너희들의 대장정을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나아갈 것을 = 한번만 봐 주세요
[일베에서 날 까는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제대로 살고 있는 것같아 부끄러웠다]
라는 트위터로 유명한 유병재씨의 트위터의 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