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숲은 언제나 일상일뿐
요즘 가장 재미있게 즐기는 스위치 게임이라면
Book of Demons !!
'북 오브 데몬'은 디아블로1의 표절과 오마주의 사이 그 어딘가즘에 위치하는
취향저격 겜이 되시겠습니다
모든 비쥬얼은 종이로 접은 듯한 구성
디아블로1과 비슷한 마을 구성과 인터페이스 체력구마나구
그렇습니다. 저 할아버지가 데커드 대역이 맞습니다. 아이템 확인!
직업도 전사 궁수 마법사 3종류~
심지어 첫보스는 도살자랑 닮은 녀석이 나옵니다
막보스도 대악마 디아...블로 같이 생긴놈이 목욕오리를 들고 놀고있죠
정말 패러디 같으면서도 뭔가..
여튼
스팀에서 발견하고 눈여겨보다가
이번 5월에 스위치로 출시하여 바로 구매!
무려 한글지원입니다~! 너무 좋아요~
한글 아이템설명.. 너무조아!
기본적으로 아이템과 스킬들은 모두 '카드'로 되어있습니다
기본 자원인 '마나'를 '점유'하는 스킬과 '소모'하는 스킬로 나뉩니다
비용이 초록색은 점유, 파란색은 소모.
사진에서는 마나 36중에 32점유중 4소모가능!
레벨업을 하면 올릴 수 있는 포인트도 체력이냐 마나냐 둘중 선택! 심플!
이 분이 돈받는 천사입니다!
만약 마나가 모자라 마나를 찍더라도
마을에 있는 여종업원이 가마솥에 찍은 마나포인트1당 체력포인트1을 저장해둡니다
가마솥을 돈주고 사용하면 모아놓은 체력이나 마나 포인트와 탐험중 쌓인 부수적인 보상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전설 카드가 나오기도 해요!
저의 첫 전설카드 '천둥 망치'
전설 카드가 있지만 마법카드 옵션이 더 좋아서 그걸 강화해서 쓰고 있죠~
전설카드는 같은 종류의 카드여도 개별적인 이름이 부여됩니다
사진처럼 '던지기'라는 카드에 마법 옵션 '폭발의'와 '치료사의' 그리고 '시간의' 접미사가 붙은것과는 다르죠
전설카드에도 마법 옵션이 추가로 붙었음에도요
카드 종류는
기본적으로 소모횟수가 있는 소모품 물약이나 스크롤도 있고 폭탄도 있죠
장비종류의 마나 점유형 항시발동 옵션의 카드도 있고 여기에 칼이나 갑옷 등이 있어요
현재 마나를 소모해서 사용하는 기술 카드들도 있습니다람쥐썬더!
소모품들은 장비처럼 마나점유로 장착해서 소모횟수를 사용해요 횟수 제한인만큼 효과는 좋습니다
저는 특히 장비품 모으는 재미가 좋네요!
카드는 언제라도 바꿔 쓸 수 있습니다
마을은 물론 전투중에도요
전투중에는 매우~느려지지만 정지는 아닙니다 되도록 빠르게!
마을에서는 카드 식별이나 업글과 다운그레이드도 가능
던전 입장하면 한번에 클리어 할 던전 크기를 정할 수 있고
크기마다 진행률이 달라집니다 물론 보상도! 몬스터도!
사진에서처럼 던전 안에는 가운데 길이 있는데 유저는 그 길로만 다닐 수 있고
몬스터들은 자유로운 무빙으로 플래이어를 쫒아옵니다
처음엔 엄청 불합리해보였는데
전사플래이임에도 사거리가 거의 원거리라서
익숙해지니 게임적 제한 요소로 즐기고있네요
가끔 길막 당하는게 상당히 골치아픕니다
이부분이 호불호가 될순 있는데 전략적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튜토리얼도 참 잘되있고 한글화마저 되어있어서
금방 게임을 익히고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리뷰도 많이 없는 게임이고
취향은 갈릴 수 있지만
장비를 맞추듯 카드를 모으고 업글하고 빌딩해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디아블로1과 로그라이크 장르를 즐겼던 분들이라면 금방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게임이에요
Book of Demons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