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달콤'해요~ 10시간은 기본이잖아요?! 잠은 소중한 겁니다~

아다만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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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이직 제안 받았는데 고민이네요 (18) 2020/11/12 PM 07:27

 

 

처음부터 끝까지 선택은 온전히 저의 몫이겠지만

 

아무래도 고민이 많다보니

 

같이 고민해주실 여러분들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일단 현 상황은 이렇습니다

 

- 2년전 회사에서 공장 한곳을 맡아 담당자로 근무할 당시 좋게 뵈주신건지, 거래업체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습니다

 

- 스카웃 제의한 업체의 규모가 지금회사보다 더 큽니다 

 

- 지금은 생산직, 제의받은건 생산관리직 입니다

 

- 지금보다 월급 약 40~50인상에 숙소도 제공하는 조건이죠(기숙사 제공, 현재는 원룸임대 보증400에 30 중 보증400과 15지원)

 

- 외국인 담당자가 귀국하게되면서 그 자리에 고용하게되는거랍니다. 

 

- 당장 50일 남았고 20일정도는 인수인계를 받았으면한다네요.

 

근데 이게 직접 전화나 연락을 받은게 아니라 한다리 건너서 받게됩니다

 

 

 

지금 회사가 다툼으로 둘로 갈라섯는데

 

A와 B라고 하면 저는 A밑으로 남게됩니다

 

B는 따로 사업장을 분리하게되죠

 

전에 총괄 담당하던건 B였는데

 

이분한테 연락을 건너서 받게된겁니다

 

 

 

뭔가 싸우고 갈라진 두대표 사이에 낀거같아 불편하긴한데 B밑으로 가는 것도아니고

 

B와 가깝게 거래하던 업체이긴한데 그래도 거리낄 것 없다는 생각도 드는데

 

A에게 직접 이야기하고싶진 않네요 B통해서 연락왔다하면 분명 좋은 소리는 안할테니까요 ㅎㅎ

 

 

 

일전에 A에게 월급 인상을 약속 받았으나 근래에 인상이야기하니 거절하더군요

 

오히려 월세지원 30중 25였던것이 15로줄었죠 형평성문제라면서요

 

그때 마음이 많이 뜨기도 했었는데

 

때마침 이직 연락 받고나니 더 마음이 붕떳었네요

 

 

면접 연락준다고 했다가 한동안 연락없어서 좌초된줄 알았더니

 

약 2개월반만에 재연락 받았는데 당장 이번주말 면접이네요


 

- 안가는게 맞다면 뭐가 안좋을지

 

- 가는게 맞다면 시일이 빠듯한데 뭐라고 하고 퇴사하는게 좋을지

 

퇴사 관련해서는 뭐 분위기 풍긴거도 없어서 그리고 이렇게 이직해본적 없어서

 

뭔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머릿속이 하얗네요

 

일단 글로라도 정리해야 할거 같아서 해봅니다 ㅠㅠ

 

여러분이 보기엔 뭐가 좋아보일까요?

 

기존 회사사람들 두고 가는것도 참 괴롭고 그냥 있자니 아쉬운 기회같기도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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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ㄴㄴ    친구신청

무적권 가야지 뭐하는거임
당장 짐싸세여!

아라라기군    친구신청

면접보고 합격되면 ㄱ

사람은누구나    친구신청

가는거 이외에 선택지는 없는거 같네요 무조건 ㄱㄱ

Rockman    친구신청

확정이직 가능하면 가야죠
남을 이유가없어요. 퇴직사유는 개인사정이라고 말해도 상관없고
기존회사사람들이 글쓴이를 위해 살아주지않아요

아다만타이트    친구신청

다들 가는게 맞다고 보시는분요
고민해줘서 고마워요 ㅠ

madcat_mk2    친구신청

가야죠 회사가 주인장님 위해서 뭐 챙겨주지 않으니 가야죠

†아우디R8    친구신청

면접보시고 합격되시면 꼭 가시길바랍니다.
정? 의리? 그딴거 지킬이유가없어요.

애초에 당장 지금의 내 형편이 급하고 내인생 회사가 책임져주는것아닙니다.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선 가시는게 맞다고봅니다.

아다만타이트    친구신청

같이 고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사실상 면접도 간만에 얼굴 보면서 언제 출근 가능하냐 수준에 업무간략설명이라
제가 가서 욕만 안하면 될거 같습니다

양갱양갱이    친구신청

코로나 시국에 더 좋은 조건의 스카웃제의라면 가야죠

네온비    친구신청

걍 가세요 뭘 고민해요 ^^

샤르티아    친구신청

무조건 ㄱ죠 이건

아몰랑    친구신청

인상 거절에 지원금까지 깍는건 안잡는 다는 소리죠

짱손    친구신청

고민할것없이 더 나은방향을 위한 움직임이라면 망설임없이 가야합니다

ystruct    친구신청

마침 인상 캔슬되고 월세도 깍인걸로 명분도 있네요

바위군    친구신청

회사 분위기 뒤숭숭하고 월급 인상도 없고 지원금도 깎이고... 망설일 이유가 별로 없어보여요.

아다만타이트    친구신청

모든 댓글이 가시라고 하시는군요
모두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주말에 면접 보고오면 후기 올려보도록할게요

자이언트팬더    친구신청

가는건 좋은데 꼭 끝까지 마무리돼서 싸이닝 까지 끝나면 간다고 벍히세요
안그랬다 중간에 붕뜨면 애매해 지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미 맘 떠버린 회사는, 기간의 차이가 있을뿐 남아있어봤자 다시 맘이 뜹니다.

레아틀론    친구신청

확정되면 무조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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