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잘 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글 "이직 제안 받았는데 고민이네요"의 면접 후기 입니다 (링크)
면접 받아보니
기존에 듣고 갔던 것과 상이한 내용이 조금 있었는데요
- 생산관리직으로 들었는데 사실상 생산직이고 제 밑으로 외국인 한명을 배속 예정입니다
- 근무시간이 '오후 1시 시작 ~ 오후 11시반 마감' 일정으로 작업하던 자리에 제가 들어가는 것이고, 원하면 추후 주간으로 조율 해주겠답니다 (작업숙달 후 외국인직원과 근무시간 교체)
- 식사는 회사 옆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저녁은 기숙사생 한정, 저는 기숙사 쓰므로 해당) 제공되고 식당밥이 물린다면 저녁은 10만원으로 대체가능하답니다
- 예로 듣고간 월급 금액이 "세전" 금액이 아니라 "세후" 금액이었습니다. 월급이 더 오릅니다!
실제 가서 대표님과 1:1 면담 해보니 좋게봐주셔서 불러주셨고
10~20만원으로 다른회사에 흔들리지말고 회사에 잘 붙어있으라는 방침이시더군요
오래 장기 근속 했으면 한다며 월급도 생각보다 높게 책정해주셨습니다
정확한건 계약서 쓸때 원단위 조정이 되겠네요
내년 1월1일자로 입사잡고, 휴일 쉬고 출근하자 하십니다
나머지 휴일이나 근무여건은 예상과 비슷했네요
월급이 좀 의외였구요
이재부터 걱정되는건
기존 다니던 회사에 뭐라고 퇴사이유를 말할까가 고민이네요
퇴사 알리고 1개월은 더 일해주는게 도리로 알고있어서
유하게 마찰없이 나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는지는 알리고싶지 않네요
어떤 이유가 좋을까요?
지지한 사람들이랑은 어차피 좋게 해결 안되서 좀 쉬었다 다른일 하려고 한다 하고
나가는게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