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종종 트레이싱으로 그림 공부를 하는데요.
꾸준이 하면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이 쉽게 상상하지 못했던 인체의 다양한 각도를 그려볼 수 있거든요.
그냥 보고 그리는 것 보다 쉬우면서도 손에 색다른 자극을 주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100장씩 한달을 꼬박한다면 당신도 인체의 달인!!
하지만 정작 전 그렇게 해본적은 없군요...-ㅅ-;
여튼 그래서 한장을 그려도 내실있게 해보려고 저 나름 궁리한 연습방법입니다.
1. 일단 트레이싱을 하고
2. 트레이싱한 그림을 토대로 인체를 벗겨봅니다.
3. 벗겨본 인체를 단순화 합시다.
여기까지가 인체의 구조파악 단계입니다. 자칫 단순화하다가 그림의 핀트가 언나갈수 있으니
원본그림을 꾸준히 보면서 체크해봅니다.
4. 그 단계를 역순하여 그림을 재 창작해봅니다.
트레이싱이 꼭 길이다라고 말해드릴 순 없습니다.
노골적으로 트레이싱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물론 남의 그림 도용해서 내 그림이다! 하는건 나쁜일이죠.)
하지만 연습삼아서 한번씩 해보는 건 좋은 자극이 되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한번 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