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일본 현지 라이브를 위성중계로 영화관에서 상영했으니 감상했다고나 할까요?
이수역 입구배치가 요상하게 배치되어서 영화관을 찾느라 비오는 날
온 몸이 땀버벅이 되도록 뛰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지리정보를 확실히 알아볼걸 하는 후회가...-ㅅ-
그래도 어렵싸리 도착해서 친구와 함께 감상.
오오미~
1시간 40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참으로 알찬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린, 렌은 그닥 좋아하지 않다보니 초반 린, 렌 공연은 좀 괴로웠지만요.^^;
공연은 확실히 기술의 발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엔 노래부르기 바빴던 미쿠가 이젠 손도 흔들어 주고 미소도 날리고
재스쳐도 다양한 것이 우오오오~!
격창에서 날개가 펴지는 순간은 부왁!
삿뽀로현지도 4~500명정도의 작은 관에서 해서 그런지 규모가 작은 느낌이지만
현지인들과 하나된 듯한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 싶네요. 아니 다음은 일본행이다! 일지도?
아쉬운 점은 영화관 스피커가 음향을 다 소화못하는지 많이 깨져들린다는 것과
시간이 많이 짧았다는 거군요.
너무 빨라요. 아우~
사진은 원래 찍으면 안돼지만 감동의 순간을 기억할까해서 몰래 몇장 찍어봤습니다.
폐 안끼치게 노플레쉬로.(아이폰3GS는 플레쉬가 없다요...)
멋대로 찍은 사진인 만큼 후에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