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이 바빠져서 집에서 개인 그림 그리기가 여의치 않네요..
야근+주말자택 근무는 너무 괴롭습니다..ㅠㅠ
그래서 원래 선화 완성은 하고 올리려고 했습니다만 그럼 또 한 없이
길어질 것 같아서 미완이라도 중간 과정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역시 그림 사이에 글 쓰는 방법은 모르니 그냥 쓰렵니다.
1. 지난번에 스케치가 너무 썰렁해서 몇가지 옵션을 추가해봤습니다.
욕탕에서 우유를 먹다 누군가의 난입에 놀란 모습입니다. 네 그런거라고 해둡시다.
2. 일단 스케치의 선명도를 떨어뜨려 줍시다.
3. 브러쉬 툴로 적당히 좋은 느낌으로 라인을 그려줍니다. 그럼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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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럼 맞을 거 같으니 제가 쓰는 팁을 추가해봅니다.
4. 라인을 딸때 제일 문제되는 부분이 찰랑거리는 긴 머리카락이나 매끈한 팔다리를
그릴 때인데 손으로 직접 그리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타블렛이 좋아도 왠만큼 마스터가 아닌이상 손떨림만큼은 어찌할 수 없지요.
5. 이때가 도움이 되는 고마운 녀석이 펜툴입니다.
라인 따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용맹한(?) 녀석입니다.
이녀석 때문에 포토샵을 사용해 줍니다. 편해요~
6. 펜툴을 쓰면 가상의 선으로 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이건 이미지용 선이 아니니 주의합시다. 적당히 원하는 모양의 라인을 '그려봅시다.'
예 라인으로 라인을 그리는 매우 노가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 만큼 부드러운 선을 그려줄 수 있죠.
7. 적당히 모양을 땄다면 다음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미니메뉴를 불러낸다음
make selection을 선택합니다. 설정은 화면처럼 해주세요.
8. 영역이 선택툴로 변환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남은 건 이제 페인트툴로 색을 채워 주는 것 뿐이죠.
깔쌈하게 라인이 따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 저의 경우 짧은 라인은 그냥 손으로 그려주고 길고 메끈한 라인은
펜툴을 이용하는 방법을 병행하죠.
익숙해지면 빠르게 깔끔한 라인을 딸수 있어요.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지우는 노가다는 바이바이~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