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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기타] 게임중독 공익광고가 떴다... (2)
2015/01/14 PM 10:16 |
퇴근길 지하철 동영상 광고로 게임중독에
대한 공익광고가 흘러나왔다.
내용은 말끔하고 잘생긴 남녀가
게임에 중독되어서 무의식적으로
게임 캐릭터를 연상하거나 허공에 마우스를 누르는
행위를 하다가 종국에는
지나가는 아주머니를 보고 몬스터로 착각해
폭력을 휘두른다는 내용이었다.
광고의 내용에 비해 남녀가 너무 미남미녀라
어이없기도 하고 내용은 더욱 어처구니 없다.
세계적으로 게임중독이란 말이 올바르지 않다고
확정지었음에도 이나라는 뻔뻔하게 게임중독을 공익광고에서 떠들고 있다.
게다가 공익광고라고 공중파 TV에 방영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지더라..
이젠 정부가 구라를 영상으로 만들어서 전 국민에게
광고를 하는 뻔뻔한 시대구나란 생각에 폭력 충동마저 일어났다.
(정부의 논리라면 정부가 나에게 폭력충동을 일게 했으니 정부는 '惡'이다. 퍼킹 정부! 정부를 규제하자!)
그런데 더 화가나는 것은 정부의 행태만이 아니라
저 광고를 보고 철썩 같이 믿고 게임은 악이라고 떠들어델
멍청한 국민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에 있다.
심지어 자신이 매일 폰으로 게임을 하면서도!
그것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욕할 것이다.
만화와 애니가 나쁘다고 욕할당시의 10~20대 였던
사람들이 40~50대가 된 지금도 만화와 애니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곤 그들은 웹툰을 보면서 웃고 있다.
웃음이 나오는 것은 그 공익광고가 끝나자 마자 나오는
광고가 크래쉬 오브 클랜이었다..
이럴때 느끼는 감정은 형용하기 힘들다..
게임중독의 심각성을 광고하면서 게임을 광고하다니..
이 나라의 게임에대한 이율배반적인 행동과
뭣도 모르고 나쁜것이라고 손가락질 할 멍청이들을 생각하면
답답하다.
게임이나 하자... 젠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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