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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약스포)6티 미듐으로 7티 헤비 잡는 영화 보고 왔습니다. (3)
2014/11/22 PM 08:49 |
간만에 전통파스러운 전쟁영화를 본 듯 하네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일단 이 영화는 저예산(?) 영화입니다. 막 화려하진 않아요.
하지만 한정된 제원 안에서 튼실하게 만들어낸 정성과 노력이 보입니다.
중간 중간 일어나는 자잘한 전투는 영화의 보는 맛 잘 살렸습니다.
특히 티거전은 감탄스러울 정도네요.
전차들이 우르르 맞 붙는 화려한 전투는 아니지만 셔먼과 티거가 붙으면
대략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는 부분의 표현과 긴장감을 아주 잘 살렸습니다.
보빙턴 전차 박물관의 지원과 워게이밍의 감수로 그 리얼감을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특히 셔먼 내부를 질리도록 볼 수 있어 밀덕들이
좋아할만합니다.
정말 간만의 좋은 전차 영화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여담으로
티거 모는 전차장이 뉴비군요.
자리 잘 잡고 포탑만 내민 상황이었는데 왜 튀어 나와가지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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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11)
2014/11/20 PM 06:52 |
너무나도 예상했던 전형적인 FPS가 나와서 실망할 거리도 없다..
플스 2 버전의 공각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 정크를 만들어
자랑스럽게 내놓은 개발팀에게 존경을 표한다.
그들은 이 영상으로
"우리는 공각기동대란 IP로 게임을 만들지만
원작엔 흥미가 없으며, 그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어떠한 고민도 하지 않았다."
라고 광고했다.
PS로 나왔던 게임들은 비록 대작은 아니었지만
공각이 게임으로서 무엇을 지향해야하는지
잘 보여줬었다고, 병신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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