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에 가고싶었지만;;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시간도 안되고 ㅠㅠ 계속 미루다 금요일날 휴가라서 잠깐 들렸습니다.
가끔 카톡으로는 연락드리기에.. 찾아 뵙고 첫마디
선-"너 회사 그만뒀냐?"
강-"네?;; 아뇨"
선-"근데 뭔 바람이 불어서 바이크 타고다니냐" ->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바이크 타고다님(합법적)
강-"ㅋㅋ 그냥 회사다니기 지루해서요"
선-"니가 여자를 안만나서 그런거야 ㅋ" ->여자 선생님
강-".............."
선-"ㅋㅋㅋ 돈은 많이 벌었겠다 쓸데가 없으니 그런데 취미가 돌아가지"
강-"...;;"
선-"너 다음에 만난 애들중엔 벌써 결혼한 여자애도있어"
강-"빠르네요;;"
선-"다음에 올땐 꼭 여자 친구 태워서 와라 ㅋㅋ"
강-"주례는 쌤이 봐주시는거죠 ㅋㅋㅋㅋ?"
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무슨 내가 주례를봐 너무 산뜻해져 ㅋㅋ"
강-"전 칙칙한거 싫어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쩝 간만에 뵈니 재미있었어요 하필 개학식날 제가 찾아가서 바쁘신거 같기도하고
잠깐 있다 나왔습니다
저 고2때 초임하셨으니 ㅎㅎ 벌써 10년째 찾아뵙네요
학교 다닐때도 그랫지만.. 나이 차이가 얼마 안나서;; 그냥 동네 누나 같은 기분--;;
그래도 애들이 사고도 안치고 자주 연락들하니 기쁩니다.
애들이 그렇게 따라다녔는데 '-');; 결혼하신다고 할때 애들 표정이 다 어두워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케리비안 티켓이나 해드려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