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한 페인트가 와서 방 벽지 다 뜯어내는데, 오오미, 벽지뜯어내는것도 지침...
오후에 시작해서 저녁먹기 전 쯤 겨우 얼기설기 뜯어내고...
아버지가 건축일을하셔서 물어보니 그거 다 뜯어내는거 보통일이아니라면서, 우선 초벌로 한번 칠하고
사포로 덕지덕지올라온거 문대라고 하셔서, 한번 칠하는데...
오오미 뻑뻑하다...물 투입...
오오미 그래도 뻑뻑하다... 물투입...그러나 물양을 페인트양의 5%넘기진않음..
시멘트벽이라 그런지 페인트가 엄청 안발리는느낌....
헐 그냥 슥슥 하면 슥슥 될줄알았는데 잘안되네!?
그래서 롤러로 문대는데, 붓질보단 낫긴했지만, 페인트 먹는양이 장난아님...분명 2L 면 5.5평 방 4면을 칠할수있는양 이라고했는데, 내 방은 2.2평이고 창문에 방문도있어서 무난하게 충분할거라생각했는데
페인트가 부족할지경, 거기다가 비오는날은 페인트칠 피하라고되어있는데, 좀 전부터 비오고 -_-....
어머니는 거실에 내놓은 방물건들 빨리 치우라 그러고 어휴 ㅜㅜ...
그냥 업자를 부를껄~~ 하는 생각도 늦게 들고,
그냥 덕지덕지 칠하고 이걸 컨셉?이라고 해? 라고 했으나 아 도저히 용납가능한수준이아니여서 안되겠고,
으으으으ㅡㅇ내ㅑ;ㅗ 맄나포ㅗㄴㅇㄹ
좀 많이 찾아보고 할걸 -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