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피똥 쌌습니다.
똥 싸고 닦는데 피 범벅이라서 깜놀.
근데 속이 계속 안좋아서 세 번을 쌌는데 세 번 다 피 범벅인건 안자랑.
형이랑 둘이서 드디어 보험을 넣어 온 보람을 찾을 수 있는건가.
4대 중증 질환인 대장암이라면 백만원이면 치료비 ㅇㅋ인 것 인가.
보험금 받아서 학자금 대출 다 갚고 남는 돈으로 차를 사자.
이런 드립 치면서 놀고 있는데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속이 좀 거북하고 피똥 싸는거 외엔 아프거나 불편한건 없으니 월요일에 병원가봐야징.
찢어지는 아픔은 덤이구요. 에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