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팀을 찾다가 혼자 힘으로는 어렵길래 어쩌지 하고 있다가...
생각해보니 창원은 제 고향.
사촌들도 많이 있음...;;
사촌형에게 연락해서 형네 팀에 나갔습니다.
사실상 거의 두 달만에 뛰는 데다가
선수 생활 할 때보다 20키로가 불은 제 몸인데 필드를 뛰라네요...;;
게다가 제 원 포지션은 골키퍼...;;
그래도 배운게 있고 하던게 있었던 지라 공이 어디로 갈지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이 안움직영...ㅇㅅㅇ
초반에 10분 잘 막고 심장 터지는 줄;;;;
그래도 30분 넘어가면서는 호흡 터져서 힘들지 않게 재밌게 하고왔습니다.
문제는 운동을 그만 둔 이유이기도 한 오른쪽 무릎이 아파요...ㅠ
20키로 증량 + 2달 간 축구 안함의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살짝 욱신거리는데 찜질 계속 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