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똑딱이 캐논 A3400 IS
(스펙은 링크에. 작년 1월달에 89불 주고 샀네요. 현재 아마존 가격은 120불 정도?)
블랙 프라이데이땐 1080/60p가 되는 적당한 캠코더를 사느라 카메라를 못 봤는데.. 연말이라고 아마존에서 세일하길래 봤다가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_-;;
제가 카메라 쓰는 용도를 정확히 따져보니..
1. 주변에 공연하는 사람들 찍어주기
2. 결혼식 같은 행사 있으면 적당히 찍어주기
3. 일상 (페이스북에 올려서 친구들이랑 한국에 계신 부모님 보여드리는 용도?)
근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 보면.. 180도 회전하는 LCD가 상당히 끌리더군요. (스마트폰 넥서스4 쓰는데 전방 카메라가 너무 별로라 ㅠㅠ)
사진 찍을때 표정 연습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180도 돌아가는 LCD 제품이 많지 않아서 ㅠㅠ
180도 회전 LCD 있는 제품을 검색해보니깐,
삼성 NX300M, NX3000, NX Mini
소니 a5000, a5100, RX100M III, NEX-3N
캐논 G7X
파나소닉 GF6
올림푸스 PEN E-PL7
정도 나오더군요.
이번 기회에 미러리스 카메라를 살까 순간 생각이 들었는데, 바디만 살 바에는 소니 RX100을 사라는 글을 수두룩 발견..
카메라 렌즈는 가격을 볼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카메라 렌즈가 이렇게 비싼줄 처음 알았네요.. 거의 카메라 바디값이랑 맞먹는 수준 ㅠㅠ
결국 미러리스+렌즈 가격이나 RX100M III 가격이나.. 큰 차이가 없어서 RX100M III 가격 떨어지는거 보고 사야겠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캠코더랑 배터리 모델이 같은거도 RX100M III가 끌리는 이유중 하나?
그런데.. 한달 월세가 570불인데 카메라 가격이 800불인거 보고.. 취직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버텨봐야겠다 싶더군요 ㅠㅠ DSLR이면 가격 단위가....ㅋㅋㅋㅋㅋ
정보글 보느라 시간 가는것도 그렇고, 장비쪽 파고 들다보면 장비에 쓰이는 돈도.. 카메라 액세서리.. 역시 돈 덜 드는 취미생활은 게임이 쵝오인듯 싶네요. (이쪽도 컴퓨터 하드웨어 파고들면 끝없겠지만..)
최후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