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는 고생이란게 애초에 다른 종류의 고생인데 서로 누가 더 고생했느니 따지는거 자체가 피곤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무한도전 '타인의 삶' 특집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몸으로 하는 고생만이 고생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대인관계, 사회생활로 인한 고생도 크게 따지는 편이라.
아, 일방적으로는 어느정도 가능은 하겠네요. 지금 5,60대분이 2,30대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에 잠시 대입되는건. 타임머신이 없으니 반대의 경우에는 불가..
뭐.. 그렇게 체험하기로 작정하실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는 미지수겠지만..
돈 문제가 아니어도, 지금의 2,30대와 5,60대는 문화적으로 다른 존재이며, 다른 또래 문화(peer culture)가 존재하여서 다른 접근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한국에선 이런 쪽 학문은 등한시 되는 경향이 좀 있다보니..
암튼 반인륜적인 영역에서만 아니라면 다양성은 존중하는게 맞는건데 참 쉽지 않습니다. 이런걸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미국도 아직까지도 인종문제로 사회가 시끌시끌하니..(최근 경찰VS시민 사태가 여러번 크게 터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