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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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교육심리학을 배우면 배울수록 (2) 2015/02/27 AM 01:17
대한민국 사회는 브레이크 없이 액셀만 계속 밟고 있는 느낌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OECD 국가중 근무시간은 최고이면서 휴식, 수면, 안정에 대한 장려는 없는?

마라톤을 전력질주로 뛸 수 없는 법인데, 경쟁심리에 찌들어져서 주위는 둘러보지도 않으면서 누군가가 내 앞으로 지나갈까봐 급한 마음에 심장이 터져라 전력질주로 달리는 느낌이다.

미국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뉴욕시 같은 도심지역의 공립학교엔 특히 맞벌이 부부나 이혼 문제, 동성결혼 등의 가정문제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적, 사회적 불안정이 학자들 사이에선 이슈가 되고 있으니.. 부시 정권때 생긴 NCLB 교육정책 이후로 이전에 없던 이상한 형태의 교육열도 생겼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이어야 사람이 원활한 삶을 살 수 있는데, 뉴욕의 이민사회도 그렇고, 수직적 갑을관계와 이민사회 특유의 치열함으로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그닥 안정적이지 못하다. (비자나 체류 문제도 있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을 나쁜 사람들이라고 몰 수 없겠지만.. 쉽지 않다.

결국 남에게 휘둘리지 않을 정도의 경제력, 자주성, 실력이 있어야 언행으로 이것들을 지켜낼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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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시계    친구신청

아니..정경유착으로 취직 수요를 흡수할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몰락해서 그래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어떻게 보면 그건 원인에 해당하는 사회적 현상이죠.
심리적인 부분이랑 동시에 보면서도 별도로도 봐야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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