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역사에 대해 별로 아는게 없어서
퓨처라마에서 워터게이트 비꼬는거 나오고 로봇 바디 나오는거 보면서 그냥 웃어넘기고 그랬는데..
오늘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 좀 거시기했습니다.
미국의 뉴 라이트의 시작은 리차드 닉슨이었다고 하네요.
기존의 경제개념만으로 나뉘어지던 정치구도에서, 닉슨이 사회보수주의를 기반으로 한 극우, 뉴 라이트를 내세웠는데..
이게 정부지원/복지를 필요로 하는 가난한 유권자들마저 경제적인 보수(친 기업)를 지지하게 되는, 현 대한민국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고 하네요.
언론이나 대중문화/매체가 어떻게 작용했는지 몰라도.. 저때 당시의 미국이나 현재 대한민국이나 같았다는거도 흠좀..
아무튼 1차 세계대전때부터 닉슨까지의 미국역사.. 알수록 대한민국이랑 겹치는게 점점 더 많아지는게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을 보면 10년 후의 한국이 보이고, 한국의 과거~현재 정치/경제/사회적 행보를 알려면 미국을 보면 된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