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안의 비어있는 책꽂이랑 깔끔한 책상을 보니 드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있을 방인가'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첫 업무지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위해 현안에 싸인하고 비서실장과 악수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정말 문 대통령이라면 무언가 기대를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명박근혜의 빅똥을 생각하면 앞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겨우 웃는거 가지고 너무 감상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제가 최근 여러가지 문제로 멘붕을 겪어서 일종의 자기반영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는걸 보니 괜히 제가 격려(?)와 자극을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