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은 본 링크에. (브런치는 글 복사가 안되네요.)
최근에는 유학에 관련된 대화나 상담을 한 적이 없는데, 모처럼 괜찮은 글을 봐서 올리네요.
유학/이민 이야기....분야마다 다르고, 각자의 형편과 사정이 다 다르다보니 사실 천편일률적인 답은 없습니다.
누구는 성공했다 그러고, 누구는 실패했다 그러면서 귀국하기도 하고 그러니까요.
단지 할거면 계획과 준비는 하자는게 제 일반적인 답변입니다. (유학 관련 대화/상담 시에. 그러면서 제가 도울 수 있는건 돕고요.)
저는 유학원을 가본 적도 없어서, 신분/서류 관련으로 아는게 없다보니 생활이나 학업 중심으로 이야기해주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영어 배우는거)
언어습득이란게 참.. 글로만 배워지는게 아니라서 마이피에 말문을 트기도 힘드네요.
(이에 대해 글로 표현할려면 분량만 따졌을 때 책으로 쓸 수도 있고, 말로 한다면 코리안특급 박찬호처럼 할 수도 있는 주제라...)
아무튼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유학생활을 시작한지 15년 된 저도 계속 공부/습득/체득중인게 영어이고, 대다수 현대인에게 적, 애증 혹은 공포의 대상, 패닉 등등.. 쉽지는 않은 무언가이기도 하죠? ㅎㅎ...
하.. 영어교육 분야로 뉴욕주 교사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잘 안 풀려서 여러가지로 머리 아프네요.
몇시간 동안 앉아서 보는 시험이 아니라, 교생실습 기간 중에 제가 진행했던 수업의 계획단계/진행단계/평가단계를 복기하며 어떤 교육 이론에 근거해서 계획/진행/학생평가를 했다고 포트폴리오/논문급 분량의 글로 쓰는 시험이라...
대학 에세이 과제 때도 그렇고, 왜 장문의 글을 쓸땐 딴짓의 유혹이 더 커지는건지 ㅋㅋㅋㅋㅋ
후.. 오늘 갑자기 두서 없는 푸념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