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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문 대통령 수행원분들과의 뉴욕 일정 (3) 2017/09/22 PM 09:48

그냥 연예인이 아니고 영부인과 수행원 분들이니.. 아무래도 보안상의 이유로 이제서야 올리네요.

(제 소셜미디어에도 시간 지나고 나중에 올렸네요)

 

거창한 일은 아니고.. 일용직으로 문 대통령 수행원들 운전만 해주는 일이었습니다만..

 

정권이 바뀌고 달라진 청와대(정부 인사)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네요

 

강경화 장관이나 장하성 정책실장 같은 분들도 뵙고 싶었는데, 3박 5일 바쁜 일정 기간이라, 김정숙 여사님의 수행원 분들 차 태우는걸로 그쳤고..

 

그냥 멀리서 사진 몇 장 찍은게 전부네요 ㅋㅋ

 

문재인 대통령과 다른 장관들은 못 뵈어서 아쉽긴 했지만, 저는 여사님과 수행원 팀 전담이었다보니..

 

KakaoTalk_20170921_224329313.jpg

김정숙 여사님과 김훈이 셰프 기념샷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Danji에서 점심 드시느라 여사님과 수행원 분들 모셔다 드렸네요.

저는 간헐적 단식 중이라 밖에서 주차하고 기다리면서 식사할 생각이 없었는데, 경호팀에서 햄버거 세트를 사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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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사님의 플러싱 방문.

교민들이 워낙 종북몰이, 언론에 잘 휘둘려서 반응이 좀 걱정이었는데, 이번 방문으로 문 대통령과 여사님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으면.. 


KakaoTalk_20170921_224307964.jpg

나중에 수행원들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여사님께서 뉴욕을 걸어다니자고 하셔서..

점심이나 다른 예약된 식사, 일정 다 못 지키고, 차량들은 도착 예정지에 대기하고 있었다가 바뀌는 일정에 맞춰서 길 한복판에서 여사님 일행 픽업하고..

워낙 짧은 기간 내에 정상들 만나면서 큰 일정들을 소화할려다보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NYPD가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어 길도 막아주고 신호도 막 보내주고 그래서 재밌었습니다.

(NYPD가 든든한 우리편이라니 평소에는 상상도 못할..)

 

항시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바로 출동해야하다보니.. 기념샷 같은건 꿈도 꾸지 못하고 운전자석에서 대기했는데, 그래도 뭔가 중대한 임무를 맡으신 분들을 잘 모시고 다녔다는 생각에 보람 있는 지난 4일간의 일정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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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님    친구신청

참 보람 찬 일을 하셨네요 ㅎㅎ 제가 만약 운전을 했다면 최고의 경험 중 하나일 겁니다.

파꼬    친구신청

와.. 엄청난 경험이네요..

H.B    친구신청

우왓~! 대단한일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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