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잠깐 문 대통령 뉴욕 방문하셨을 때 수행원분들 운전하면서 모시는 일을 했는데..
일의 성격은 다르지만, 이번에도 아는 분의 소개로 뉴욕 주재 한국 정부 기관의 일을 하게 되었네요
큰 어려움 없이 금방 절차를 밟고 일을 하기로 했는데, 페이 얘기를 하다가 총영사관이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예산이 부족하지 않은 기관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주 뉴욕 총영사관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니 좀 그렇네요 (그래도 뉴욕에 있는 정부 기관인데 ㅜㅜ)
뭐.. 어차피 전공 분야 일도 아니고, 저야 집에서 잠옷 바람으로도 가능한 일이라 페이가 아주 높지 않아도 금방 수락했네요 (알바도 면접을 보고 출근을 하고 그래야 하는데, 문자와 이메일만으로 일을 수락)
아무튼 오랜만에 복잡한 한국 뉴스 보니 나라 사정이 쉽지 않아 보이네요 (늘 그래왔지만)
이번에도 그저 뉴욕에서 작게나마 한국 정부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